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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브걸스' 민영이 文대통령 앞에서 눈물 흘린 사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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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문재인 대통령(가운데)이 윤태진 아나운서, 배성재 아나운서, 민영, 한해 등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 제공 =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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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되고 복학이 안된 긴 시간 암담함을 느꼈고 다른 사람보다 뒤처지는 것 같았다"

제2회 '청년의날'을 맞아 18일 공개될 예정인 청년들과 대담 영상에서 문대통령은 "나도 청년시절 일자리에 대한 고민이 컸다"며 극심한 취업난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위로했다. 배성재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윤태진 아나운서, 브레이브걸스의 리드보컬 민영, 래퍼 한해가 참석해 문대통령과 청년들의 고민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고 17일 임세은 청와대 부대변인이 전했다.

이들은 신혼부부, 휴직 청년, 창업 준비 청년, 대학생, 스타트업 대표 등 7명의 청년들이 털어놓는 주거, 창업, 등록금, 코로나 우울증 등 다양한 고민을 함께 듣고 공감을 표시했다. 문대통령은 정부의 청년 지원 정책 등을 설명하며 사회적 거리두기로 청년들과 소통할 기회가 적어 아쉽다는 입장을 전했다. 특히 문대통령은 자신의 청년시절 고민과 경험을 소개하며 대학 시절 자신도 구속 등으로 복학이 늦어지면서 취업난으로 고민했다고 고백했다. 문대통령은 1980년 5월 계엄포고령 위반으로 구속된바 있다. 브레이브걸스 민영은 무명시절 겪었던 서러운 경험담을 전하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문대통령은 "청년들의 어려움을 청년들이 홀로 감당하지 않도록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며 "청년의 고민이 대한민국의 현재이며 청년의 도전이 대한민국의 미래라는 사실을 다시 느꼈다"고 위로했다.

대담에 앞서 문대통령은 브레이브걸스의 노래 '롤린'의 역주행을 언급하며 민영을 축하했고 래퍼 한해는 지난해까지 의무경찰로 청와대 주변에서 근무한 인연을 소개하기도 했다. 청년의날은 매년 9월 셋째주 토요일로서 청년기본법에 의거해 청년 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된 법정 기념일로 지난해부터 기념하고 있다. 지난해 1회 청년의 날에는 문대통령과 김정숙여사가 청와대로 청년들과 함께 방탄소년단(BTS)를 초청해 축하했다.

[임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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