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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손흥민 빠진 토트넘, 유로파 콘퍼런스리그서 렌과 2-2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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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토트넘 홋스퍼 선수들. (사진=AFPB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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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손흥민(29)이 부상으로 결장한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가 2021~20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뒀다.

토트넘은 17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렌의 로아종 파르크에서 열린 스타드 렌(프랑스)과 G조 1차전 원정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토트넘은 NS 무라(슬로베니아)와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이긴 피테서(네덜란드)에 이어 조 2위에 자리했다.

국가대표팀 소집 기간 오른쪽 종아리를 다친 손흥민은 이날 뛰지 않았다. 손흥민을 포함해 에릭 다이어, 라이언 세세뇽 등 부상에서 회복 중인 토트넘 선수들은 이번 원정에 아예 동행하지 않았다.

이들 외에도 2022 카타르 월드컵 남미 예선에 참여한 뒤 영국으로 바로 입국하지 않고 크로아티아에서 머무는 조바니 로셀소와 크리스티안 로메로(이상 아르헨티나), 다빈손 산체스(콜롬비아)도 이날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토트넘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11분 루카스 모우라가 크로스한 게 상대 수비수 로익 바데의 발에 맞고 자책골로 연결됐다.

토트넘의 리드는 오래가지 못했다. 토트넘은 전반 23분 플라비앙 테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토트넘은 후반 27분 렌에게 또 한 골을 내주며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토트넘은 그대로 무너지지 않았다. 후반 31분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침착하게 렌의 골망을 흔들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토트넘은 승점 3점을 위해 렌의 골문을 두드렸다. 그러나 기다리던 골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1-1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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