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9 (금)

이슈 축구 해외파 소식

이강인, 비야레알전 선발 데뷔전 치르나...마요르카 예상 베스트11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RCD 마요르카의 이강인이 비야레알을 상대로 홈 데뷔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마요르카는 오는 19일(한국시간) 스페인 마요르카에 위치한 이베로스타 에스타디오에서 열리는 2021-22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5라운드에서 비야레알을 상대한다. 현재 마요르카는 승점 7점(2승 1무 1패)으로 리그 8위에 위치했고 비야레알은 승점 3점(3무)으로 리그 13위다.

이 경기를 앞두고 스페인 '엘데스마르케'가 마요르카 예상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강인도 여기에 포함됐다. 측면 공격수 호르디 음볼라와 주전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됐고 다니 로드리게스, 페르 니뇨, 쿠보 타케후사 등과 공격진에서 호흡을 맞출 전망이다.

이강인은 올여름 10년을 머물렀던 발렌시아를 떠나 승격팀 마요르카 이적을 완료했다. 지난달 30일 마요르카와 4년 계약을 맺었고 등번호 19번을 배정받았다.

지난 4라운드에서는 데뷔전을 치렀다. 빌바오 원정길을 떠난 이강인은 후반 26분 교체 투입되며 마요르카 선수로 첫 경기를 치렀다. 20분 정도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활약은 나쁘지 않았다. 슈팅 1회, 드리블 성공 2회, 인터셉트 1회 등 날카로운 모습을 선보였다. 팀의 0-2 패배는 막을 수 없었지만 무난한 데뷔전으로 기대감을 올렸다.

루이스 가르시아 마요르카 감독도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이강인은 우선 마요르카에 적응하는 게 중요하다. 미래에 무언가를 해줄 수 있는 선수다"라며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강인도 최근 마요르카 공식 채널과 인터뷰에서 "우선 너무 행복하다. 동료 선수들 그리고 팀의 스태프들이 모두 반겨줬다. 마요르카에 온지 2주 정도 됐는데 모든 것이 너무 완벽하다. 제가 적응할 수 있도록 모두가 도와주고 있고, 이 클럽에 있어서 행복하다"며 팀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나의 플레이 스타일이 마요르카와 잘 맞다고 생각한다 스페인에서 성장하면서 배운 것을 활용할 수 있는 팀을 찾으려고 노력했다. 그리고 이 클럽이 가장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즐기면서 플레이를 하는 것이고, 나의 플레이로 팀을 도와야 한다"며 활약을 약속했다.

이강인은 발렌시아 소속으로 공식전 62경기를 소화하며 3골 4도움을 기록했다. 라리가에서는 45경기 2골 4도움을 올렸다. 탈압박 능력과 날카로운 킥력이 장점으로 이미 리그 내에서도 정평이 나 있는 수준이다. 비야레알전에서 이적 후 첫 선발 데뷔전을 치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