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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이의리 부상 회복중&다카하시 자가격리 해제...KIA 완전체 선발진 가동 머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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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광주, 최규한 기자]1회초 KIA 선발 이의리가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1.09.12 / dreamer@osen.co.kr


[OSEN=대구, 손찬익 기자] KIA 타이거즈의 완전체 선발진 가동이 머지 않았다.

왼손 중지 손톱이 깨져 부상자 명단에 오른 이의리는 순조로운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외국인 투수 보 다카하시는 이번 주말 자가 격리 해제 후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지난 12일 광주 NC전 더블헤더 2차전에 선발 등판한 이의리는 투구 도중 왼손 중지 손톱이 깨져 일찍 마운드를 내려왔다.

맷 윌리엄스 감독은 이의리의 현재 상태에 대해 “현재 회복 중이다. 상처가 완전히 낫는 게 최우선이다. 부상이 남은 상태에서 공을 던지면 투구 매커니즘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현재 공은 던지지 않고 다 낫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애런 브룩스의 대체 선수로 KIA 유니폼을 입게 된 다카하시는 이번 주말 자가 격리에서 해제된다.

일본계 브라질 국적의 다카하시는 183cm 102kg의 뛰어난 체격 조건을 바탕으로 150km 초반의 빠른 공과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가 주무기다. 24세의 젊은 나이지만 경험이 풍부하다는 게 강점이다.

윌리엄스 감독은 “다카하시는 자가 격리 해제 후 몸 상태를 확인하고 첫 선발 등판 시점을 정할 예정”이라며 “정확하게 언제 된다고 말하는 건 힘들다”고 설명했다.

KIA는 17일 한승혁, 18일 윤중현, 19일 다니엘 멩덴 순으로 선발 로테이션을 가동할 예정이다.

올 시즌 잦은 우천 취소로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닌 윌리엄스 감독은 “당연히 비가 오는 게 나쁜 건 아니다. 경기가 끝난 뒤 비가 내리는 건 괜찮은데 오후 4시에서 9시 사이에 많은 비가 내리는 건 반갑지 않다”고 말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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