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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이재 폭로 유부남 배우 서글서글한 호남형...평판 안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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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허이재. 사진ㅣbob 스타 컴퍼니


배우 허이재(34)가 과거 유부남 남자 배우에게 폭언과 성관계 요구를 받았다고 폭로해 파문이 인지 일주일, 추측된 남자 배우가 묵묵부답인 가운데 허이재를 옹호하는 발언이 이어지고 있다.

유튜브 채널 '백은영 기자의 뿅토크'에는 지난 12일 '허이재 은퇴시킨 유부남 배우 알아보니...한심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백은영은 허이재가 폭로한 남자 배우에 대해 “취재를 해보니 그 분 아주 서글서글한 호남형의 시원시원한 이목구비를 갖춘 분이다. 그런데 연예계에서 평판은 매우 안 좋다. 무개념 발언이나 행동을 곧 잘했다. 그 배우는 상대가 톱이냐, 신인이냐, 인기가 있느냐에 따라 행동이 많이 달라진다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많은 분들이 ‘왜 이름을 공개하지 않냐’, ‘왜 고소를 하지 않냐’는 반응인데, 명확한 증거 없이 실명을 공개할 경우 고소를 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라면서 “하지만 이미 소문이 날 만큼 났기 때문에 낯을 들고 다니기 힘든 상황이 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인무가 겸 유튜버 인지웅도 자신이 목격한 연예계 실상을 공개하며 간접적으로 허이재를 옹호했다. 인지웅은 지난 1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허이재의 말이 사실인 이유 나도 많이 봤으니까'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려 목격담을 공유했다.

영상에서 인지웅은 “허이재가 하는 말이 거짓일 수가 없다. 이쪽에서 일하는 분들 다 알면서 쉬쉬하는 경우 너무나 많았을 거다. 이쪽 판이 기가 막힌다. 방송 쪽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아실 거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드라마 촬영 때 점심시간이나 쉬는 시간에 자꾸 한두 시간 씩 없어지는 배우들이 있다. 둘이서 방을 잡고 쉬고 오는 것이다. 이런 거는 쉬는 시간을 한두 시간 씩 만들어 낼 수 있는 급의 배우들이 하는 거다. 더 웃긴 건 둘 다 가정이 있다는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말 말도 안 되는 일인 것 같지만 이런 일이 비일비재하게 일어난다. 젊은 배우들끼리는 이런 일이 오히려 없다. 30대 후반 40대 초반이나 중년 배우들이랑 촬영하면 별의별 꼴을 다 보게 된다”라고 폭로했다.

마지막으로 인지웅은 허이재에 대해 “동국대 연극영화과에 입학했던 것 자체가 대단하다. 공부로 연고대 간 거다. 평생 한 번뿐이라는 신인상까지 받았던 배우가 몹쓸 경우를 당하고 이 바닥에 학을 떼고 떠났다니 참 안타깝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허이재는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웨이랜드'에 올라온 '여배우가 푸는 역대급 드라마 현장 썰'이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과거 자신이 작품 촬영 당시 당했던 상대 배우의 갑질을 공개했다.

그는 “내가 연예계를 은퇴한 계기가 유부남 배우의 갑질 때문”이라고 털어놓으며 유부남 배우 A씨가 실제 연인 사이처럼 보이려면 잠자리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폭로해 충격을 안겼다. 허이재는 “당시 감독님이 입봉이라 아무 말도 못했다. 촬영장에서 그 사람(상대 배우)이 왕이었다"며 "그분은 아직도 활동한다"고 밝혔다.

이후 허이재가 출연한 작품의 남자배우들이 거론되며 무분별한 추측이 이어졌고, 실명으로 언급된 피해자까지 생겨났다. 결국 허이재는 ‘웨이랜드’ 댓글을 통해 “누군가를 저격해서 공격하기 위한 의도가 아니다. 마녀사냥은 자제해주길 부탁드린다”라고 입장을 밝혔지만, 폭로의 후폭풍은 계속됐다.

한편 허이재는 2004년 KBS2 청소년 드라마 ‘성장드라마 반올림’으로 데뷔, 드라마 ‘궁S’, 영화 ‘해바라기’ ‘걸프렌즈’ 등에 출연했다. 2008년 드라마 ‘싱글파파는 열애중’을 마치고 2010년 가수 출신 사업가와 결혼해 아들을 낳고 육아에 전념하다 5년 만에 이혼했다. 허이재는 2016년 드라마 '당신은 선물'을 끝으로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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