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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수원 삼성 21일 치매가정지원 유니폼 입고 뛴다 [K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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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재단과 수원삼성축구단이 ‘세계 알츠하이머의 날(9월 21일)’을 맞아 치매를 앓고 있는 환자와 그 가족을 응원하는 특별한 경기 이벤트를 준비했다.

수원 삼성은 오는 2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강원과의 홈경기에 치매 투병 어르신들이 직접 손글씨로 쓴 이름이 마킹된 유니폼을 입고 출전한다.

아름다운재단의 치매가정지원캠페인 '이름을 잊어도'의 일환으로, 치매 환자와 그 가족들을 응원한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유니폼 전면에는 ‘나를 잊지 말아요’의 꽃말을 지닌 물망초 패치를 부착하여 캠페인의 의미를 전할 예정이다.

매일경제

사진=아름다운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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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수원 삼성 선수들이 입고 뛴 손글씨 유니폼은 추후 경매를 통해 팬들에게 선착순으로 판매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 전액은 아름다운재단에 기부될 예정이다. 선수 실착 유니폼 외에도 100벌의 손글씨 유니폼을 한정 판매한다.

수원 삼성과 아름다운재단은 2019년부터 유니폼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스포츠를 통한 선한 영향력 전파’의 우수 사례로 선정되어 ‘2020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공익광고 부문 은상을 수상했고 지난해 말에는 JTBC 스포츠 예능 프로그램인 ‘뭉쳐야 찬다’에서도 다뤄지며 치매 가정에 대한 사회의 관심을 환기했다.

아름다운재단은 기부 문화를 확산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공익활동을 지원하는 비영리 공익재단으로, 건강, 교육, 노동, 문화, 안전, 주거, 환경, 사회참여 8개 영역으로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매일경제

사진=아름다운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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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형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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