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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폰 판매량 1위지만…‘비싼 폰’ 절반은 아이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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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아이폰13 [애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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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 “‘비싼 폰’ 절반은 애플 아이폰…삼성은?”

삼성전자가 지난 2분기 출하량 글로벌 1위를 차지했지만,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애플에 크게 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애플은 절반이 넘는 점유율로 프리미엄 시장의 ‘강자’임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17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400달러(46만원) 이상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이 57% 점유율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48%) 대비 점유율이 10% 포인트 가까이 상승했다. 2위는 17% 점유율을 차지한 삼성전자로, 애플의 3분의 1 수준에 그쳤다. 프리미엄폰 시장에서는 애플의 3분의 1 수준이다. 그 뒤를 화웨이(6%), 샤오미(6%), 오포(5%) 등 중국 제조사가 이었다.

애플은 북·남미, 서·동유럽, 중국, 아시아(중국 제외), 중동·아프리카 등 카운터포인트리서치가 집계하는 모든 시장에서 1위를 석권했다. 삼성전자는 중국을 제외한 시장에서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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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기간 삼성전자는 전체 스마트폰 5800만대를 출하하며 18%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애플(4900만대)보다 900만대 가량 앞섰지만, 프리미엄폰 시장에서는 크게 뒤진 셈이다. 설상가상으로 점유율 또한 전년 동기 대비 5% 포인트 줄었다. 상반기 플래그십 갤럭시S21이 평소보다 한 달 빠른 1월에 출시되며 1분기에 판매가 집중된 탓에, 상대적으로 2분기 점유율이 줄어든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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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하반기 플래그십 갤럭시Z폴드3, 갤럭시Z플립3가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두고 있지만 ‘판매량’ 측면에서는 부족할 전망이다. 업계는 삼성전자 갤럭시Z 시리즈가 올해 600만~700만대 가량 출하될 것으로 예상 중이다. 하반기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을 담당했던 갤럭시노트 시리즈가 올해 출시되지 않는다는 것도 상당한 타격이다.

화웨이의 빈 자리를 흡수하며 급격히 성장한 샤오미(2분기 5300만대)는 프리미엄폰 시장에서는 존재감이 미미했다. 다만 애플의 강세에 삼성전자와 화웨이가 점유율이 감소한 반면, 샤오미는 2% 포인트 점유율이 상승한 점은 주목할 만하다. 화웨이는 전년 동기 대비 11%포인트 점유율이 감소하며 크게 후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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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3프로 [애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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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폰 시장에서 애플의 질주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4일(현지 시간) 3분기 신제품 아이폰13 시리즈를 출시했다. 증권가에서는 아이폰13 시리즈가 6개월간 9000만대 가량 판매될 것으로 전망 중이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전작 아이폰12 시리즈 대비 소폭(10%) 줄어든 출하량이 전망되지만 절대적인 관점에서 낮은 수준이 아니다”라며 “2018년 아이폰XR·XS 시리즈 대비 30%, 2019년 아이폰 11 시리즈 대비 7% 증가가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아이폰13 시리즈는 ▷아이폰13미니(95만원) ▷아이폰13(109만원) ▷아이폰13프로(135만원) ▷아이폰13프로맥스(149만원) 총 4가지 모델로 출시됐다. 전반적으로 카메라 렌즈와 이미지 센서가 커지고 센서 시프트 OIS(광학식 손떨림 방지) 기술이 탑재되는 등, 카메라 기능을 중점적으로 강화했다.

park.jiye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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