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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포체티노, 12월에 토트넘 돌아온다"…현지 팬 PSG 경질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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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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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토트넘 일부 팬들은 여전히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그리워한다. 12월 크리스마스에 돌아올 거라며 기대하고 있다.

토트넘은 지난 여름에 '톱 클래스' 감독들과 접촉했다. 조제 무리뉴 감독 경질 뒤에 안토니오 콘테,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 등과 협상했지만 실패했다. 결국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을 데려오면서 새로운 시즌을 준비했다.

여름 협상 과정에 포체티노 감독 복귀도 있었다. 토트넘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 올랐던 DNA를 찾길 원했고, 포체티노 감독 복귀 카드를 꺼냈다. 하지만 파리 생제르맹이 완강하게 거부하면서 물거품이 됐다.

산투 감독 아래서 초반에 순항했다. 손흥민이 맹활약하면서 9월 A매치 전까지 3연승에 프리미어리그 1위를 찍었다. 하지만 9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도중에 손흥민이 부상을 당했고, 핵심 선수 공백에 경기력도 롤러코스터였다.

한 수 아래 팀 크리스탈 팰리스에 0-3으로 대패하더니, 17일 프랑스에서 열렸던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 유로파컨퍼런스리그' G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프랑스 리그앙 11위 팀 스타드 렌과 2-2로 비겼다. 맨체스터 시티 이적설로 팬들에게 싸늘한 시선을 받았던 해리 케인 부진도 계속되고 있다.

영국 매체 '더 부트 룸'에 따르면, 토트넘 일부 팬들이 포체티노 감독 복귀를 간절히 바란다. 매체는 "토트넘 팬들이 포체티노 감독과 환상적인 추억을 가지고 있다. 비록 우승은 없었지만 프리미어리그 주류 구단으로 도약했다. 다니엘 레비 회장이 포체티노 감독을 경질한 뒤에 토트넘은 급격하게 떨어졌다"고 알렸다.

실제 팬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포체티노 감독이 돌아온다면 오른팔이라도 자르겠다", "포체티노 감독이 18개월 안에 돌아올 거라고 믿기에 산투 감독에게 투자는 어렵다", "포체티노 감독은 반드시 12월 크리스마스에 돌아오게 될 것"이라고 반응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토트넘을 떠나 파리 생제르맹 지휘봉을 잡았다. 여름 이적 시장에서 세르히오 라모스, 리오넬 메시 등을 데려오며 역대급 스쿼드를 보유했다. 하지만 프랑스 리그앙에서 고전, 챔피언스리그에서 클럽 브뤼헤에 1-1 무승부 졸전 등으로 여론이 좋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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