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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영국 일선 의료진 대상 코로나19 부스터샷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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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사진은 기사와 직접 연관이 없습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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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이 16일(현지시간) 일선 의료진 등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추가접종)을 시작했다.

이날 BBC 보도에 따르면 영국은 가을·겨울철 코로나19 상황 악화를 막기 위해 50세 이상, 일선 의료진과 사회복지 인력, 요양원 거주자, 코로나19에 취약한 16∼49세 연령층 등에 백신 추가 접종을 한다.

사지드 자비드 영국 보건 장관은 14일 전문가 권고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추가접종은 2차 접종 후 6개월이 지나면 할 수 있고,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반회분)이 권고된다.

이날 접종을 한 크로이든대 병원의 모성지원 직원 캐서린 카길은 “기다려온 일이고 신난다”며 “지금까지 코로나19에 안 걸렸고 계속 그러고 싶다. 그러나 백신이 있으면 코로나19에 걸려도 중증을 겪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대형 거점병원들이 추가접종을 했다. 약국과 백신센터 등도 준비가 되는 대로 다음 주쯤 접종을 시작한다.

김희원 기자 azahoi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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