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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한국살이 2년 차' 필릭스, 서툰 한국어에도 고군분투…송편에 재능까지 [R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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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16일 방송

뉴스1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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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필릭스가 서툰 한국어에 고군분투하며 추석 음식을 만들었다.

지난 16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한국살이 6년 차 남아공 출신 저스틴, 한국살이 3년 차 프랑스 출신 디미트리, 한국살이 2년 차 영국 출신 필릭스가 추석 음식 100인분 만들기에 도전했다.

이날 세 사람은 평균 나이 80세의 인기 요리 유튜버 4인방, '가마솥 힙스터즈'를 스승님으로 초대해 추석 음식 만들기에 돌입했다. 생소한 음식 재료들에 장보기부터 난항을 겪었던 이들은 필요한 재료를 다 사지 못해 추가로 재료를 구매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기도.

한국어가 서툰 필릭스가 추가 구매와 함께 가마솥 힙스터즈에게 확인을 받아야 하는 중책을 맡게 됐다. 이에 필릭스는 몇 번을 오가며 가마솥 힙스터즈에게 확인을 받으며 고군분투했다. 번역기까지 실행했지만, 쌀가루, 송편 만들 떡가루 등, 생소한 단어에 소통이 쉽지 않아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겨우 재료 손질을 끝낸 이들은 아궁이 불 지피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요리를 시작했다. 저스틴이 필릭스에게 불 지피기를 부탁했고, 이에 필릭스는 당황한 것도 잠시, 단숨에 아궁이에 불을 지피는 모습으로 감탄을 안겼다.

더불어 필릭스는 서툰 한국어에도 눈치껏 가마솥 힙스터즈의 지시에 따라 잡채, 녹두전 등을 완성했고, 송편 만들기에서는 남다른 재능을 보이기도 하며 크게 활약했다.

한편,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각기 다른 이유로 대한민국을 찾은 외국인 친구들의 고군분투 한국살이 모습을 통해 대한민국을 낯설게 바라보고, 익숙하게 생각했던 우리의 일상도 새롭게 느껴보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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