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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슬의생2' 조정석, 전미도 보는 눈에서 '꿀 뚝뚝'…콩깍지 제대로 [R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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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캡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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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슬의생2' 조정석, 전미도의 연애가 설렘을 안겼다.

지난 16일 방송된 tvN 목요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슬의생2') 마지막회에서 이익준(조정석 분)과 채송화(전미도 분)는 서로를 향한 사랑을 키웠고, 친구들에게 진지하게 만난다는 사실을 알렸다.

특히 이익준은 채송화를 바라보는 눈에서 꿀이 뚝뚝 떨어지며 설렘을 유발했다. 그는 채송화와 단둘이 밥을 먹게 되자 "송화야, 우리도 남들이 하는 거 한번 해볼래?"라고 입을 열었다. 여자친구로서 초밥을 먹여 달라며 애교를 부린 것. 이를 들은 채송화는 미간을 찌푸렸다. 이내 둘은 민망함에 고개를 푹 숙여 웃음을 자아냈다.

채송화는 "내가 할게, 해볼게"라더니 정신을 가다듬고 이익준에게 초밥을 먹여주려 했다. 하지만 눈을 감고 있었다. 이익준은 "너 뭐해? 주는 사람이 왜 눈을 감아?"라며 놀려댔다. 이들은 닭살이 돋는다며 "안되겠다, 그냥 각자 먹자"라고 해 웃음을 샀다. 이익준은 "우리는 왜 이게 안될까? 아~"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들 커플은 김준완(정경호 분), 이익순(곽선영 분)과 함께 노래방을 찾았다. 이익준, 이익순 남매가 신나게 노래를 부른 뒤 채송화가 마이크를 잡았다. 평소 음치처럼 노래를 불러 큰 웃음을 줬던 채송화였기에 김준완은 전혀 기대하지 않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이익준은 한껏 설렌 표정과 기대하는 눈빛을 보였다. 이익순이 "송화 언니 노래 잘해?"라고 묻자마자 이익준은 "어"라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그러나 채송화는 첫 소절부터 음이탈로 웃음을 줬다. 김준완, 이익순이 깜짝 놀란 가운데 이익준만 눈에서 꿀이 뚝뚝 떨어지는 표정으로 바라봤다. 콩깍지가 제대로 씌인 듯한 이익준과 채송화의 모습이 보는 이들까지 설레게 만들었다.

한편 '슬의생2'은 지난 6월 17일부터 방송돼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으며 12회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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