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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NC 송명기 6이닝 무실점, '11K' LG 이민호에 판정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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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NC 다이노스 송명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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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송명기. 연합뉴스​​
KBO 리그의 미래를 이끌어 갈 영건들의 맞대결에서 NC 다이노스의 송명기가 웃었다.

송명기는 16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LG 트윈스와 홈 경기에서 6이닝 2피안타 2볼넷 7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NC의 2대0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송명기는 5연패를 끊고 6월 말 이후 처음으로 승수를 추가해 시즌 7승(7패)을 기록했다.

LG 선발 이민호의 분전도 눈부셨다.

이민호는 6⅓이닝 동안 데뷔 후 최다인 11개의 탈삼진을 잡아내며 2실점(1자책점) 호투를 펼쳤지만 타선의 침묵으로 아쉬움을 삼켰다.

NC는 2회말 노진혁의 적시타로 기선을 제압했고 계속된 득점권 기회에서 강진성의 적시타로 추가점을 올렸다.

NC 불펜은 2점 차 리드를 끝까지 지켰다.

대구에서는 KIA 타이거즈가 삼성 라이온즈를 접전 끝에 6대5로 따돌렸다.

KIA는 선발 임기영의 7이닝 2실점 호투를 앞세워 5대2로 앞서 나갔다.

삼성은 끈질기게 추격했고 3점 차 열세에서 시작한 9회말 김호재의 2타점 적시타로 KIA를 턱 밑까지 쫓았다.

구자욱은 9회말 2사 2루에서 우전안타를 때렸다. 하지만 2루주자 강한울이 우익수의 완벽한 홈 송구에 3루에서 멈추면서 동점 기회가 무산됐다.

KIA 마무리 정해영은 마지막 타자 호세 피렐라를 2루 땅볼로 처리하고 경기를 끝냈다.

KT 위즈는 수원 홈 경기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7대4로 눌렀다. 재러드 호잉이 4안타 3타점을 쓸어담아 팀 승리를 이끌었다.

잠실과 고척돔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다.

두산 베어스는 SSG 랜더스와 3대3으로 비겼고 키움은 한화 이글스와 8대8 무승부를 기록했다.

키움의 무승부는 극적이었다. 3점 차로 뒤진 9회말 한화 마무리 정우람을 공략해 3점을 뽑았다. 김혜성이 2사 1,2루에서 1타점 적시타를 쳤고 이어 김웅빈이 동점 2타점 2루타를 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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