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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신규 실업수당 33만건…허리케인 아이다 여파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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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뉴스) 강건택 특파원 =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9월 5∼11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33만2천 건으로 집계됐다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

전주보다 2만건 늘어나 3주 만에 증가세를 보였다.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32만2천 건보다도 1만건 많았다.

최소 2주간 실업수당을 청구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전주보다 18만7천 건 감소한 267만 건으로 집계됐다.

지난주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최저치 기록을 다시 쓰던 신규 실업수당 청구가 다시 늘어난 것은 허리케인 아이다의 여파로 분석된다. 아이다가 휩쓸고 간 루이지애나주에서는 청구 건수가 4천 건 증가했다.

연방정부의 재정 부양 효과가 떨어지는 가운데 델타 변이가 계속 확산하는 상황도 고용시장 회복에 위협이 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지적했다.

이날 지표는 지난 6일 연방정부의 추가 실업급여 지급이 종료된 이후 처음 집계된 것이다.

코로나19 사태로부터 빠르게 회복 중인 미 기업들이 역대 최대 수준의 인력 채용에 나서고 있어 더는 추가 급여를 받지 못하게 된 900만 실업자가 일자리를 다시 구하는 데 큰 어려움은 없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연합뉴스

채용공고 세워놓은 미국 일리노이주의 한 소매점
[AP=연합뉴스 자료사진]


firstcir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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