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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신임 그룹사장에 틸 셰어 日폭스바겐 사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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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중순 부임…전임자 르네 코네베아그 사장, 유럽지역 사장으로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르네 코네베아그 회장 이동으로 운영조직 인사 예고

노컷뉴스

왼쪽부터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현 그룹사장, 틸 셰어 신임 그룹사장.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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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현 그룹사장, 틸 셰어 신임 그룹사장.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제공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16일 틸 셰어 일본 폭스바겐그룹 사장 겸 최고경영자를 신임 그룹사장으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틸 셰어 신임 그룹사장은 다음 달 중순 부임할 예정이다. 2003년 이탈리아 폭스바겐그룹에 입사해 2008년까지 경상용차 부문과 그룹의 영업·네트워크를 담당했다.

이후 중국 폭스바겐그룹 벤틀리·부가티 부문 총괄, 베이징 폭스바겐 수입 총괄 등을 거쳐 2016년부터 일본 폭스바겐그룹의 사장 겸 최고경영자를 맡아 왔다.

볼프 슈테판 슈페흐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이사회 의장은 "아시아 시장에 관한 폭넓은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한 틸 셰어 신임 그룹사장이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성장 전략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전임자인 르네 코네베아그 그룹사장은 다음 달 1일부로 4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유럽 지역 16개 시장을 총괄하는 자리로 이동한다.

2017년 9월 부임한 코네베아그 그룹사장은 고객 신뢰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조직과 프로세스, 기업 문화를 쇄신하는 데 집중해 왔다. 지난해에는 그룹 산하 4개 브랜드에서 총 54개 모델을 출시하며 전년 대비 두 배 이상의 성장을 이끌었다.

한편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도 회장을 맡고 있는 르네 코네베아그 그룹사장이 자리를 옮김에 따라 신임 회장 선임 등 운영조직 인사가 불가피하게 됐다.

KAIDA는 총회를 거쳐 신임 회장이 선임되기 전까지 임한규 부회장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된다고 이날 밝혔다.

2018년 협회 부회장직을 거쳐 지난해 10월 제14대 협회장으로 선임된 르네 코네베아그 회장은 지난 3년간 협회의 기능 활성화 및 대내외 소통 강화에 힘써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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