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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17일 2000명 안팎 예상…오후 6시까지 신규 확진 167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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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625명·경기 579명·인천 132명

수도권 1336명·비수도권 337명

수도권 중심 확산세 여전

이데일리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전통시장에 방역 관련 안내문이 붙어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16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67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15일 같은 시간의 1625명보다 48명 많은 수치다.

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1336명, 비수도권이 337명이다. 이날 오후 6시 기준으로 수도권 비중이 80%에 육박한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여전히 거센 것으로 풀이된다.

시도별로는 서울 625명, 경기 579명, 인천 132명, 부산·충남 각각 50명, 경북 36명, 경남 34명, 충북 33명, 강원 32명, 대전 31명, 대구 29명, 광주·울산 각각 12명, 전북 11명, 전남 6명, 제주 1명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17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증가한 2000명 내외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이후 318명 증가해 최종 1943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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