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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빨강 구두' 소이현, 박윤재 전처 한채경과 대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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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KBS 2TV '빨강 구두'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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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빨강 구두' 소이현이 박윤재 전처와 대면했다.

16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빨강 구두'(극본 황순영/연출 박기현)에서는 윤기석(박윤재 분)의 아들이라 주장하며 '이재'라는 아이와 함께 등장한 윤기석의 전처 고은초(한채경 분)의 모습이 담겼다.

고은초는 민희경(최명길 분)의 사주를 받고, 윤기석의 집을 다짜고짜 찾아가 어린아이를 이재라고 부르며 "우리 이재, 오빠 아들이다"라고 주장해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빨리 찾아오고 싶었지만, 윤기석이 번번이 만나주지 않고 위협했다고. 그러나 모두가 고은초의 말을 믿지 않았고, 이에 유전자 검사를 하자고 소리쳤다.

윤현석이 나서 아이의 머리카락을 채취했고, 고은초는 이를 민희경에게 곧바로 전달했다. 민희경은 유전자 검사를 한다는 소식에도 '들켜도 괜찮다, 그 전에 태풍 한번 잘 불면 끝장낼 수 있다'라고 생각하며 만족스러워했다.

윤기석은 혼란스러운 상황에 괴로워했고, 고은초는 그런 윤기석을 비웃으며 당당하게 굴었다. 최숙자(반효정 분)가 보란 듯 아이와 함께 집을 차지하고 연기했다. 더불어 민희경의 명령에 따라 유전자 검사 결과가 나오기 전, 윤기석을 유혹해 김젬마(김진아, 소이현 분)와 윤기석의 결혼을 끝장낼 계획에 돌입했다.

고은초는 이재와 함께 윤기석의 식당을 찾아 김젬마를 불러들였고, 김젬마는 고은초를 보고 충격에 빠졌다.

한편, KBS 2TV 일일드라마 '빨강 구두'는 자신의 성공을 위해 혈육의 정을 외면한 채 사랑과 욕망을 찾아 떠난 비정한 엄마와 그녀에 대한 복수심으로 멈출 수 없는 욕망의 굴레에 빠져든 딸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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