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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한 카페에서 40대 남성 2명이 사망해 경찰이 수사 중이다.
16일 대전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께 동구 성남동의 한 카페에서 40대로 추정되는 남성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최초 신고자는 현장을 발견한 업소 관계자로, 119가 출동했을 때 이미 두 사람은 사망한 상태였다. 1명은 흉기에 찔려 사망했으며 나머지 1명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현장인 카페 내부에는 혈흔이 낭자했으며, 조사 결과 이들은 지인 사이로 사건 전날인 15일 오후 10시께에도 카페에 함께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숨진 두 사람의 관계 등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투데이/한은수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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