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구시보는 어제(15일) 산시 성 시안에서 열린 개막 행사장에 입장한 일반 관람객들은 별도의 숙소에서 2주간 격리를 했으며, 격리 기간 중에는 매 3일마다 핵산 검사를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경기장에 입장하려면 48시간 전에 받은 핵산 검사 음성 확인서를 제출하도록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중국 당국의 이 같은 방역 조치는 내년 2월에 개막하는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도 적용될 수 있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환구시보는 또 중국 당국이 이번 전국 체전의 '무감염' 개최를 선언한 가운데, 개최지인 시안 시민의 94.1%가 백신 2회 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대회 참가 선수와 취재진은 물론 자원봉사자들도 폐쇄된 장소에서만 활동을 할 수 있게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YTN 강성웅 (swka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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