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새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총 1,673명이다. 이는 전날(15일) 같은 시간에 집계된 1,625명보다는 48명 증가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7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의 경우 오후 6시 기준 1,625명으로 집계됐지만, 밤 12시 마감 결과는 1,943명으로 6시간 만에 318명이 추가 발생했다.
각 시도의 중간 집계 1,673명 가운데 수도권이 1,336명(79.9%), 비수도권이 337명(20.1%)으로 확인됐다.
시도별로는 서울 625명, 경기 579명, 인천 132명, 부산·충남 각 50명, 경북 36명, 경남 34명, 충북 33명, 강원 32명, 대전 31명, 대구 29명, 광주·울산 각 12명, 전북 11명, 전남 6명, 제주 1명 등이다. 전국 17개 모든 시도에서 세종을 제외하고 확진자가 나왔다.
주요 감염 사례로는 서울 광진구 직장과 관련해 1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서울 송파구 가락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 관련 확진자가 18명 추가돼 누적 185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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