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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11명 다 합치면 1조 5천억?'...UCL 몸값 베스트 일레븐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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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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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11명의 선수 중 가장 저렴한 선수가 7,000만 유로(약 966억 원)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가 공개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몸값 베스트 일레븐' 라인업이 화제다.

'트랜스퍼마크트'는 15일(한국시간) 이번 시즌 UCL에 출전하는 선수들 가운데 가장 몸값이 비싼 선수들로 구성한 베스트 일레븐을 공개했다. 1억 6,000만 유로(약 2,210억 원)의 가치를 자랑하는 킬리안 음바페(PSG)부터 골키퍼임에도 7,000만 유로의 평가를 받는 얀 오블락(아틀레티코)까지 쟁쟁한 선수들로 구성돼 눈길을 끌고 있다.

매체는 4-4-2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최전방 투톱은 향후 세계 축구계를 뒤흔들 유망주이자 이미 월드클래스급 평가를 받고 있는 음바페와 엘링 홀란드(도르트문트)가 포진했다. 이 중 홀란드는 시즌 개막 이후 벌써 13개의 공격포인트(9골 4도움)를 터뜨리며 절정의 결정력을 과시하고 있다.

측면에는 현시대 최고의 윙어 네이마르(PSG)와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배치됐다. 각자 소속팀에서 핵심 멤버로 활약하는 두 선수는 1억 유로(약 1,381억 원)의 가치로 평가받고 있다. 중원에는 네덜란드의 신성 프랭키 더 용(바르셀로나)과 벨기에의 플레이메이커 케빈 더 브라위너(맨시티)가 포진했다.

수비진 역시 화려하다. 발 빠른 알폰소 데이비스(바이에른 뮌헨)가 좌측에, 날카로운 크로스를 자랑하는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리버풀)가 우측에 포함됐다. 중앙 수비수 자리는 마타이스 더 리흐트(유벤투스), 후벵 디아스(맨시티)가 차지했으며, 골문은 슬로베니아 수호신 오블락(아틀레티코)이 지켰다.

11명의 가치를 모두 합산했을 때 규모만 10억 5,000만 유로(약 1조 4,503억 원). 게임에서도 구현하기 힘든 '역대급' 스쿼드에 축구 팬들의 반응이 뜨겁다. 팬들은 SNS를 통해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없네!", "더 용보단 조슈아 키미히가 낫지 않나?", "드림팀 그 자체네"라며 댓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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