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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추석 앞두고 혈액보유량 '비상'..."주말에 헌혈의 집 찾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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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장기화로 혈액 수급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귀성·귀경을 이유로 헌혈이 크게 줄어드는 명절을 앞두고 있습니다.

시민들 도움이 어느 때보다 절실한 만큼 적십자사는 헌혈의 집을 연휴에도 열어두겠다는 계획입니다.

정현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서울 강남역 근처 헌혈의 집.

주변 직장인이 올 법한 점심시간에도 대기실은 썰렁합니다.

헌혈 의자는 대부분 비어있고, 오전 헌혈자가 세 명뿐이라 혈액 보관함 바닥은 훤히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