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Arm이 오토모티브 개발자를 위한 소프트웨어 아키텍처 '소피'를 공개했다. (사진=Arm)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Arm이 오토모티브 개발자를 위한 소프트웨어 아키텍처 '소피'를 공개했다. (사진=Arm)"아마존웹서비스(AWS)는 '소피(SOAFEE)' 덕분에 클라우드와 차량의 임베디드 엣지 사이에 환경적인 동등성을 달성할 수 있었다. 이는 오토모티브 소프트웨어가 개발되고 테스트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변화다."
"'소피'를 통한 협력은 레드햇의 고객사에 3가지 이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설계와 실행에 필요한 비용을 절감하고, 개발자 경험을 개선하며, 수익 창출까지 걸리는 시간을 단축할 것이다."
"Arm과 에이디링크는 이 새로운 플랫폼 '소피'를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쁘다. 이제 자율주행을 개발하는 오토모티브 개발자들은 강력한 워크스테이션을 통해 개발 작업을 할 수 있게 됐다."
"콘티넨탈은 '소피' 에코시스템 이니셔티브를 위해 Arm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오토모티브 영역에 클라우드 네이티브 개발을 제공하고, 사물인터넷(IoT) 모빌리티 에코시스템과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을 위한 여정을 가속화할 것이다."
영국 반도체 설계업체 Arm이 오토모티브 산업 공급망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해 개발한 소프트웨어 아키텍처 '소피(SOAFEE, Scalable Open Architecture for Embedded Edge)'에 대한 평이다.
Arm은 16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토모티브 개발자를 위해 새로 출시한 소프트웨어 아키텍처 소피를 공개했다.
소피는 Arm이 오토모티브 개발자를 위해 글로벌 협력사와 함께 개발한 소프트웨어 아키텍처다. 각 분야 선도 기업들로 구성된 SIG(Special Interest Group)가 정의한 아키텍처를 구현했다. 자동차 제조·시스템 통합(SI)·반도체·소프트웨어·클라우드 분야 선도 기술 기업이 개발에 참여했다.
이 아키텍처는 오토모티브 안전 기능 등의 정보를 클라우드에서 구현한다. 개발자들은 해당 플랫폼을 클라우드에서 즉시 사용할 수 있어 오토모티브 애플리케이션(앱) 개발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 무료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로 제공돼 접근성도 좋다.
정성훈 Arm 코리아 FAE 디렉터는 이날 간담회에서 "소피는 오픈소스로 제공돼 클라우드 기반 개발자들은 Arm 기술을 쉽게 이용하게 될 것"이라며 "오토모티브 앱 개발 타임라인이 앞으로 더 빨라지고 매끄러워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황선욱 Arm 코리아 지사장은 "오토모티브는 그래픽처리장치(GPU)·머신러닝 조합 등으로 세련되고 전문화된 프로세싱이 필요해졌다"면서 "(이러한 영향으로) 개발, 관리, 소프트웨어 복잡성이 증가해 오토모티브 개발자들은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갈수록 진화하는 기술을 소프트웨어로 어떻게 접근하느냐에 따라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오토모티브 업계에서 공통 개발 프레임 워크에 대한 필요성을 계속 강조해 와서 소피 등의 아키텍처를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
소피는 클라우드 기반으로 제공돼 개발자는 해당 기능을 즉시 사용할 수 있다. (사진=Arm)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소피는 클라우드 기반으로 제공돼 개발자는 해당 기능을 즉시 사용할 수 있다. (사진=Arm)Arm은 이날 소피에 대한 협력사의 평가도 함께 공개했다. AWS, 에이디링크, 암페어, 콘티넨탈뿐 아니라 리나로, 마벨, MIH 컨소시엄, 레드햇, 징 로보틱스(Zing Robotics) 등 오토모티브 공급망 선두 업체들의 폭넓은 지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빌 포이(Bill Foy)는 AWS 오토모티브 비즈니스 개발 디렉터는 "Arm 솔루션을 통해 상당한 비용 절감을 달성했으며, 개발자들의 워크플로우를 단순화시켰다"고 말했다.
폭스바겐 그룹 자회사 카리아드(CARIAD)에서 근무하는 리클레프 슈미트-클라우센(Riclef Schmidt-Clausen) 수석 부사장은 "광범위한 하드웨어 플랫폼 전반에서 소프트웨어를 이식하는데 오토모티브 업체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카리아드는 Arm과 협력으로 주요 기술 과제럴 해결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성훈 디렉터는 "소피와 같은 개발 보드 솔루션은 향후 제약, 제조, 물류 영역에서 로보틱스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적용될 수 있다"면서 "오토모티브 산업에서는 자동차 제조사, 주요 협력사, 소프트웨어 벤더와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업체들에게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시켜줄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AI타임스 김동원 기자 goodtuna@aitimes.com
[관련기사] 자동차 반도체 시장, 자율주행차가 이끈다...2030년까지 칩 수요 3배 성장
[관련기사] '안전문제 다음은 경로 계획'....자율주행차, 잇단 사고와 기술 장벽 여하히 넘어설까
Copyright ⓒ '인공지능 전문미디어' AI타임스 (http://aitimes.com)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