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0 (토)

BTS 막내 정국, 친형에 40억대 용산아파트 증여

댓글 2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일경제

방탄소년단 정국. 사진|스타투데이DB


그룹 방탄소년단(BTS) 막내 정국(본명 전정국, 24)이 친형에게 30억 원대 아파트를 증여한 것으로 뒤늦게 드러났다.

16일 비즈한국은 정국이 지난해 12월 서울 용산시티파크 17층 아파트(184.49㎡, 56평)를 두 살 터울의 친형 전정현 씨에게 증여했다고 보도했다. 정현 씨는 증여받을 당시 주민등록상 이 아파트에 주소지를 두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국은 지난 2019년 7월 이 아파트를 29억8000만 원에 매입했다. 해당 평형은 현재 시세가 40억원 대에 육박한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정국의 이번 증여에 대해 "합리적 절세"라고 평가하고 있다.

정국은 앞서 2018년 7월 성수동의 서울숲트리마제 아파트 21평형을 19억5000만 원에 매입했다가 지난해 10월 20억5000만원에 매각하기도 했다.

정국으로부터 40억 아파트를 증여 받은 친형 정현 씨는 인스타그램에서 '전하사'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인물로 직접 그린 방탄소년단 멤버 그림을 공개해 팬들 사이에서도 유명하다.

한편 정국이 속한 방탄소년단은 지난 14일 청와대에서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특사)'로 임명됐다. 이들은 오는 18일 미국 뉴욕으로 출국, 20일(현지시간) 유엔사무총장 주재의 '2021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모멘트(moment)' 세션에 참석해 전 세계 청년들을 위한 연설에 나선다.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