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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태풍 '찬투' 서귀포 남서쪽 해상서 북상…제주 산지 총 1천㎜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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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까지 제주도·남부지방 영향권…강하고 많은 비와 함께 거센 바람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제14호 태풍 '찬투'가 17일까지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치며 제주도와 남부지방에 많은 비를 뿌릴 예정이다.

기상청은 찬투가 16일 오후 3시 기준 서귀포 남남서쪽 약 270㎞ 부근 해상에서 시속 18㎞로 북북동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태풍의 중심 최대풍속은 초속 29m, 강도는 중간 수준이다.

태풍은 점차 북상해 17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제주도 남쪽 해상을 지나 같은 날 오후∼밤 대한해협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 때 제주도와 남부지방은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