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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 투병' 김철민 "벌써 세번째 100만원...엄영수 등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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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개그맨 김철민 (사진=유튜브 ‘김철민TV’ 방송 캡처)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폐암 투병 중인 개그맨 김철민이 엄영수 한국방송코미디협회 회장과 동료 선후배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철민은 16일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한국방송코미디협회에서 병원 치료비에 보태라고 조금 전 100만 원을 보내주셨다. 벌써 세 번째다”라고 밝혔다.

이어 “엄영수 회장님 그리고 코미디언 선후배님 진심으로 고맙다”며 “끝까지 암과 싸워 이겨내겠다”고 덧붙였다.

엄영수는 지난 6일 KBS 1TV ‘아침마당’에 출연해 김철민을 언급했다.

그는 “(김철민이) 열심히 버텨나가고 있다”며 “자주 못 가서 미안하다. 추석에는 많은 분과 가겠다”라고 전했다.

앞서 김철민은 악화된 건강 상태를 전해 안타까움을 샀다.

그는 지난달 19일 페이스북에 “존경하는 페친(페이스북 친구) 여러분, 그리고 저를 위해 기도해주시는 분들, 제가 폐암 4기 투병 생활한 지 2년이 조금 지났다”며 “현재 몸 상태는 항암 치료를 더이상 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12번의 항암, 5번 경추 교체 수술, 70번의 방사선치료, 10번의 사이버 나이프 치료. 현재 2시간마다 진통제 주사를 맞고 있다”며 “온몸으로 암세포가 퍼져 있는 상태”라며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잘 버티고 있다. 끝까지 버티겠다. 여러분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라”고 덧붙였다.

김철민은 지난달 16일에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별의 시간이 오고 있네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려 근황을 공개했다. 당시 김철민은 아무 말 없이 가쁜 숨을 몰아쉬며 카메라를 응시해 팬들의 걱정을 사기도 했다.

김철민은 지난 2019년 8월 폐암 4기를 판정을 받고 같은 해 11월 치료 목적으로 구충제 펜벤다졸을 복용하며 통증이 크게 줄었다고 알렸다. 그러나 결국 결과가 악화되며 복용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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