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국립중앙박물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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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김창일 기자]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민병찬)은 '국립충주박물관'을 건립하기 위해 '(사)새로운 문화를 실천하는 건축사협의회'와 함께 9월 16일부터 국내·외 설계안을 공모한다.
새롭게 건립하는 국립충주박물관은 중부 내륙지방의 대표 문화기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중원문화권의 역사성과 특징을 구현한 박물관으로 인근 사적, 유적, 관광 및 지역 고유문화와 연계할 예정이다. 주된 임무는 중원문화권 지역의 고고학·미술사학·역사학 및 인류학 분야 등 관련 문화재와 자료를 수집·보존하고 전시하여,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대중의 문화 향유권을 증진하는 것이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충북 충주시 금릉동 탄금대 인근 세계무술공원 내 2만㎡ 부지에 총사업비 401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9,635㎡ 규모의 국립충주박물관 건립(2026년 개관 예정)을 추진하고 있다.
국내·외 건축사라면 누구나 이번 국제 설계공모에 참여할 수 있으며, 외국 건축사 자격만 있는 사람은 국내 건축사와 공동으로 참여해야 한다.
9월 16일부터 10월 7일까지 '국립충주박물관 건립 국제 설계공모' 누리집에서 참가 등록을 받으며, 참가 등록자에 한해 11월 24일까지 설계안을 접수한다. 이후 기술검토와 작품심사를 거쳐 12월 7일에 최종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공모 일정과 설계지침, 참가등록 방법 등 더욱 자세한 사항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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