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 2타점 2루타 때리는 최형우 |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최근 둘째 딸을 얻은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주포 최형우(38)가 16일 취약 계층 아동 돕기에 1억원을 기부했다.
KIA 구단에 따르면, 최형우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 계층 아동과 청소년을 위해 써달라며 국제 구호 비정부기구(NGO)인 '글로벌쉐어'에 1억원을 기탁했다.
최형우는 구단을 통해 "많은 분의 축복 속에 예쁜 딸이 건강하게 태어났다"며 "2019년 첫째 아들이 태어나면서 어려운 환경에서 성장하는 아이들에게 관심을 두기 시작했고, 얼마 전 딸이 태어나며 그 마음이 더 커졌다.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지속해서 보탬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형우는 2017년 유소년 야구 기금으로 2억원을 쾌척했고, 지난해에는 사회 취약계층 돕기에 1억원을 기부하는 등 꾸준하게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모교인 전주 진북초교와 전주고에 매년 야구용품이나 발전 기금을 기부하며 유소년 야구선수들을 직접 만나 원 포인트 레슨을 하는 등 재능 기부에도 열심이다.
cany99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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