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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MZ세대 달라진 풍경...CJ ENM 엔터 부문, 메타버스 채용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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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CJ ENM 엔터테인먼트 부문 메타버스 채용설명회. 사진|CJ E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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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엔터테인먼트 부문이 메타버스 채용 설명회를 연다.

CJ ENM 엔터테인먼트 부문은 16일 "17일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을 통해 온라인 채용설명회 '리크루콘'(Recruiting Concert)을 연다"고 밝혔다.

지원자들은 가상 공간에 아바타로 접속해 콘서트 형태로 열리는 채용설명회와 스타 크리에이터들의 특강인 '크리에이터 스피치'를 듣고 컨벤션 부스 형태로 마련된 '미트앤그리트'(Meet&Greet)에 들어가 현직 크리에이터들과 화상으로 소통하게 된다.

'크리에이터 스피치' 세션에서는 최근 화제를 모은 예능 '환승연애'를 제작한 이진주 PD가 연사로 나선다. 이 PD는 2011년 입사해 '꽃보다' 시리즈에 참여했고 직접 아이디어를 낸 '윤식당'을 성공시키는 등 CJ ENM의 차세대 PD로 주목받고 있다.

모집 부문은 예능 제작 PD, Mnet 제작 PD, 애니메이션 기획 제작PD, 애니메이션 더빙 연출PD와 스튜디오 드래곤 소속의 드라마 프로듀서까지 다양하다. 크리에이터 채용만 두 자릿수 규모다.

리크루콘은 17일 오후 1시부터 일반직군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이후 4시부터 크리에이터 직군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한다.

CJ ENM 측은 "이번 공개 채용은 역량 있는 크리에이터를 영입, 육성하여 자체 제작 역량을 높이고 이를 통해 글로벌 토탈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일환"이라고 밝혔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TEST 전형, PD 오디션 전형, 기획 미션 전형, 직무 수행 능력평가(3주), 최종면접 단계로 진행된다. 채용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 및 지원서 접수는 CJ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원서 접수는 오는 23일 오후 11시까지다. 크리에이터 채용 외 세일즈&마케팅, IT, 디지털, 스태프 등의 직군도 모집 중이며 같은 일정으로 지원서 접수를 받는다.

3차원 가상세계인 ‘메타버스’가 ‘MZ 세대’에게 인기를 끌면서 기업의 채용 과정에서도 메타버스 이용이 늘어나고 있다. CJ ENM 커머스부문(CJ온스타일)은 16일 모바일 앱을 통해 쇼호스트가 진행하는 라이브 커머스 방식의 채용 설명회를 연다. 또 현대자동차는 차량개발 프로젝트 관리 등 19개 직무를 뽑으면서 9~10일 양일간 메타버스 채용 상담·설명회를 개최했다. 삼성전자는 메타버스를 활용한 일대일 취업상담을 13일까지 진행하기도 했다.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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