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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간암 수술' 김정태 "죽을고비 넘겼다"..11살 아들 야꿍이 조기유학?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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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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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승훈 기자] 배우 김정태가 오랜만에 자신의 근황을 전한 가운데, 아들의 조기 유학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김정태는 지난 15일 오후 유튜브 채널 '베짱이엔터테인먼트'에 공개된 "천만 배우 김정태 만신포차에 떴다! 박수무당 사주다? 간경화로 돌아가신 그리운 어머니(만신포차10회)" 영상에 출연했다.

이날 김정태는 "술은 드시냐"는 말에 "2년 전 간암 수술을 했다. 수술을 크게 해서 술을 못 마신다. 무알코올 음료로 부탁드린다"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어 김정태는 "처음에 섭외 전화가 왔을 때 출연할 마음이 없었다. 아주 겁이 났었다. 누구에게나 어두운 부분은 다 있지 않냐. 그런 것들을 모르는 사람들 앞에서 보여지는게 부담스러웠다"며 '만신포차' 출연을 앞두고 고민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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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김정태는 "어렸을 때 죽을 고비를 넘긴 적이 있다. 어머니가 내가 2살 때 2층에서 떨어졌다고 하더라. 서너 번 죽을 고비가 있었다"면서 어린 시절을 회상하기도. 또한 김정태는 "우리 가족이 4형제인데 어머니가 특히 나한테 든든했었다. 아직도 어머니 생각하면 미칠 것 같다"며 간경화로 돌아가신 어머니를 그리워했다.

'만신포차' 김정태는 어머니와 아내의 공통점을 언급하기도 했다. 김정태는 "결혼은 잘했다. 네 엄마를 만났구나 싶다"는 말에 "어디가서 물어보니까 나보고 '엄마 같은 여자를 만날 거야'라고 하더라. 근데 진짜 자는 모습도 엄마랑 똑같다. 배가 튀어 나온 것도 똑같다"며 웃었다.

뿐만 아니라 김정태는 "큰 아들이 언어를 잘한다. 3살 때부터 영어를 했었다. ABC도 한번 안 가르쳤다. 본인이 영상 보면서 공부를 했다. 주변에서 말하길 조기 교육을 받아야 할 것 같다고, 공부를 나가서 시켜야할 것 같다고 하더라"며 아들의 조기 유학에 대해 조언을 구했다.

이에 '만신포차' 여유만신은 "지금은 시기적으로 맞지 않는다"면서 "중학교 3학년쯤 가도 늦지 않다. 아이가 욕심이 많다. 고집도 세다. 습득력이 굉장히 빠르고 엄마를 많이 닮았다. 머리도 똑똑하고 머리는 외탁이다. 외가 쪽 줄력을 물려 받았다. 급하게 서두르지 않고 한국에서 충분히 영재적인 재능으로도 할 수 있는 아이니까 서두르지 않아도 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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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전생만신은 "남자 아이지만 성격은 여자아이 같다. 아이들이 조신하고 차분한 성격을 가졌다. 요즘 애들 답지 않게 예의 바르다. 어머니가 교육을 잘 시킨 것 같다. 이 아이는 마음 속에 가지고 있는 욕심이 많은 아이다. 지금은 11살이니까 아직까지는 자신의 생각을 전달하기에는 어리다. 초등학교 5~6학년 되면 자기 주관을 뚜렷하게 전달할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큰아들, 작은아들 모두 천기를 받았다. 천기를 누르는 것도 아이의 앞길을 막는 것이니까 이 아이는 박사로 만들어야 한다. 미래의 천문학 박사로 만들어라. 대한민국 천문학을 책임질 수재가 될 사주다"고 전했고, 김정태는 "큰 아들은 평소에도 우주에 관심이 많다"고 거들었다.

한편 김정태는 지난 2009년 전여진 교수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seunghun@osen.co.kr

[사진] 유튜브 '베짱이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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