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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방탄소년단 “어기영차” 서울 영상 6700만뷰, 메이킹도 꿀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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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계속된다, 가장 서울답게” 슬로건

“감동적이고 눈물이 나려 한다” 댓글 2만



헤럴드경제

방탄소년단 서울관광 홍보 포스터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지난 9월 9일 소개된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의 “2021 YOUR SEOUL GOES ON”(어기영차! 서울!) 캠페인이 날이 갈수록 화제가 되고 있다.

‘어기영차 서울 편(with BTS)’과 티저영상은 유튜브 기준 6일만에 약 3500만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유튜브를 포함 각종 SNS까지 합치면 최대 6700만 조회 수를 기록 중이다.

‘어기영차 시리즈’는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위기를 겪고 있고 자유롭게 여행할 수 없는 상황에서 서울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이 위기를 빠른 시일 내에 극복할 수 있고 모두가 노력하고 있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어기영차 서울 편(with BTS)’은 이 힘든 시기를 잘 견디고 있는 여행업계 종사자와 소상공인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방역과 치료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의료진들, 그리고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모든 서울 시민들의 모습을 통해 좀 더 힘을 내어 이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가자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영상의 기획 의도에 공감하듯 홍보영상에 대한 반응 역시 뜨겁다. 이미 해당 영상에 대한 유튜브 댓글은 5일 만에 2만2000개가 넘은 상황이며, 국적과 반응도 매우 다양하게 올라오고 있다.

한국인들은 주로 ‘서울에 살고 있다는 것이 정말 자랑스럽다’, ‘감동적이고 눈물이 나려 한다’, ‘서울 시민이라는 것에 대한 자부심과 자신감이 생긴다’ 등 영상에 대한 칭찬과 서울 시민으로의 자부심을 담았다.

반면 외국인의 경우, ‘팬데믹이 끝나면 반드시 서울을 방문해 보고 싶다’, ‘서울이 저렇게 멋진 곳인 줄 몰랐다’, ‘서울 그리고 한국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부럽다’, ‘서울도 멋있고 영상도 멋있다.’라며 긍정적인 반응이 주를 이뤘다.

특히, 방탄소년단은 "세련된 분위기인 것 같다"라고 금년도 홍보영상에 대한 기대를 표시했다는 후문이다.

이러한 뜨거운 반응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고자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해당 영상의 제작 중 흥미로운 후일담을 담은 ‘메이킹 영상’을 16일 공개한다.

이번 메이킹 영상에서는 방탄소년단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촬영하는 과정에서 방탄소년단이 촬영을 위해 준비하고 연습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오는 9월 23일(목)부터 ‘어기영차 서울 편(with BTS)’ 이후 2개의 추가적인 홍보 영상을 준비하고 있다.

첫 번째 영상은 대한민국 국기인 태권도를 소재로 하여 서울의 과거, 현재, 미래의 모습 등 서울의 다양한 모습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두 번째 영상은 서울의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한 랜드마크를 돌아다니며 신나는 댄스 음악과 춤으로 서울이 전하는 응원의 메시지를 한층 더 밝고 역동적으로 선보이고자 한다.

이와 함께. ‘어기영차 댄스 편’의 댄스를 서울 시민들과 전 세계 사람들이 함께 따라 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참여형 프로모션인 ‘어기영차 서울 댄스 챌린지’가 이어진다.

‘어기영차 서울댄스 챌린지’는 캠페인 메시지 “YOUR SEOUL GOES ON”을 홍보하고 참가자들의 웃음과 즐거움을 널리 확산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어기영차 서울댄스 챌린지’는 최근 영상 트렌드를 반영하여 숏폼 (short-form) 영상 플랫폼 틱톡에서 진행되며 영상의 안무를 참고하여 자신의 스타일로 챌린지 영상을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하면 챌린지에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참여를 통해 다양한 경품을 얻을 수 있으며, 우수 참가자로 선정될 경우 스페셜 영상에 소개될 수 있다.

서울관광재단 이준 글로벌마케팅팀장은 “이번 캠페인 ‘2021 YOUR SEOUL GOES ON’의 어기영차 시리즈를 통해 서울 시민과 전 세계인들이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이 어려움을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한 번 더 힘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며 “여행이 멈추어 있는 동안에도 끊임없이 변화하고 발전해 온 서울의 아름다운 모습을 통해 전 세계인들이 서울을 그리워하고, 여행이 다시 자유로워졌을 때 서울을 제일 먼저 방문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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