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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업무용 카카오톡(카카오워크), 1년 만에 가입자 45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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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는 편하게, 업무는 빠르게”

백상엽 대표 “스마트워크 플레이스로 진화할 것”

외부 파트너와 협업해 다양한 솔루션 탑재

스타트업 지원해 기업 솔루션 생태계 활성화할 것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이데일리

[디자인=문승용 이데일리 부장]




카카오엔터프라이즈(대표 백상엽)의 종합 업무 플랫폼 ‘카카오워크’가 업무 환경을 혁신하는 ‘스마트 워크 플레이스’로 진화하고 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카카오워크 출시 1주년을 기념해, 카카오워크 공식 홈페이지에 주요 성장 일지를 공개했다.

출시 1년 만에 누적 가입 유저는 약 45만명을 돌파했다.

동원그룹, GC녹십자, 위메이드, 경동물류 등 약 16만 여곳 기업들을 비롯해 벤처기업/자영업자/학교 등 다양한 규모의 기업과 단체/조직이 카카오워크를 활용하고 있다.

지속적인 기능 및 보안 업데이트

카카오워크는 지난 해 9월 출시 이후 다양한 기능을 추가 탑재했다.

화상회의, 전자결재. 근태관리 등 업무 플랫폼으로서 갖춰야할 필수적인 기능은 물론 워크스페이스 전환/메시지 삭제/그룹사 대화/프로필/대화 입력창에 휴가상태 표시/다국어변역 기능 등 업무에 유용한 기능을 업데이트했다.

최근에는 비대면 근무 환경 최적화를 위한 화상회의를 고도화했다. 화상회의 품질을 업데이트해 전반적인 성능과 연결 안정성을 향상시켰고 ‘손들기’, ‘이모지 리액션’ 등을 추가해 발언 기회를 쉽게 얻거나, 타인의 발언에 피드백을 보내는 기능도 추가했다.

워터마크/암호 잠금 모드/관리자 파일 업로드 제한 설정 등 보안과 관련된 유용한 기능을 추가해 업무 커뮤니케이션을 돕는다.

연내 메일/설문/캘린더 기능 추가, 조직도 내 근무시간 표시, 직위/직책 표시 등을 고도화해 기업에 꼭 필요한 기능들을 제공할 계획이다.

카카오워크 ‘더보기탭’의 버전 정보에서 ‘준비 중인 기능’을 추가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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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파트너 솔루션 탑재

카카오워크는 자체 업데이트 뿐만 아니라 외부 파트너와의 적극적인 협업을 추진했다.

약 20여개의 외부 서비스 봇을 연동해 활용할 수 있다.

우선 국내 기업용 메신저 최초로 SAP의 비즈니스 테크놀로지 플랫폼을 카카오워크와 연동해 경비처리/구매요청승인/구매입고관리/영업관리/영업이슈관리 등 5개 봇을 추가했다.

이밖에도 △ LG U+ 웹팩스 봇 추가해 팩스 기기 없이 모바일로 팩스 문서 관리와 수발신이 가능하게 했고 △ IDR인비전의 Check-I 봇을 추가해 제조업계에서 설비/장비의 이상변경점 관리 알림을 손쉽게 받을 수 있게 만들었다.

△ 트위그팜의 지콘스튜디오 봇을 추가해 카카오워크 내에서 번역 견적을 바로 받을 수 있게 했으며 △위드싸인 Widy봇을 추가해 카카오워크 상에서 빠르고 쉽게 전자계약을 체결하고 관리할 수 있게 됐다.

9월에는 MS 아웃룩 서비스가 봇으로 연동돼 모바일 상에서 메일 확인이 수월해진다.

기존에 연계된 구글 드라이브/구글 캘린더 봇/지라/깃허브 봇과 같이 업무에 필수적인 기능들을 지속적으로 연동해 업무 편의성을 극대화 할 예정이다.

벤처/스타트업 지원해 기업 솔루션 생태계 활성화

카카오워크는 지난 4월, 정부가 추진하는 ‘중소기업 클라우드서비스 이용지원(바우처) 사업’의 공급 서비스로 선정돼 현재 다양한 중소기업이 1,550만원 한도 내에서 이용료 80%를 지원 받아 카카오워크를 활발히 사용하고 있다.

8월부터 스타트업의 디지털 혁신과 업무 인프라 개선을 지원하고자 마련된 ‘KDB x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상생 붐 업 프로그램’을 발표한 바 있다.

KDB의 투자사 중 10개, 일반 스타트업 중 10개사를 대상으로 카카오워크를 사용할 수 있게 무상 크레딧을 제공할 예정이다.

100인 이하 규모 벤처/스타트업이 카카오워크를 연간 이용 계약할 시 60% 할인가에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리셀링 파트너와 함께 진행 중이며 향후에도 다양한 방식으로 할인 프로모션을 지속할 계획이다.

백상엽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는 “카카오워크는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에서 업무 환경을 혁신할 수 있는 기업 솔루션이자 스마트워크 플레이스” 라며 “언제 어디서나 모든 기업의 모든 임직원이 편리하게 업무를 수행하기 위한 환경을 조성하고 기업이 비즈니스를 편리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 이라고 밝혔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2019년 12월 공식 출범한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사내 독립 기업(CIC)으로 조직 개편됐던 AI Lab이 분사한 회사다.

인공지능(AI), 검색 등 오랜 시간 동안 축적한 카카오의 기술력과 서비스 경험을 결합해 기존에 진행하던 사업을 더욱 속도감 있게 전개하고, 신규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본격적으로 비즈니스 파트너들과 함께하는 엔터프라이즈 IT 기업을 지향한다.

기업 파트너에게 데이터를 활용, 분석하는 노하우와 맞춤형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술기업으로서 기술고도화를 위한 R&D 투자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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