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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토트넘 주급 4위로 만들어 줄게"…케시에 영입전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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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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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이 미드필더 보강에 나설 계획이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15일(한국 시간) "프랑크 케시에(24)가 AC 밀란과 계약이 해결되지 않는다면 2022년에 이적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토트넘은 케시에에게 팀 내 네 번째로 높은 연봉을 제안했다"라며 "케시에는 2022년 여름에 계약이 끝난다. 많은 클럽이 향후 몇 개월 동안 그의 상황을 주시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코트디부아르 출신 미드필더인 케시에는 정교한 볼 키핑과 전진 패스, 뛰어난 수비 솜씨를 지닌 젊은 피로 현시점 세리에A 최고 3선 자원으로 평가받는다. 뛰어난 활동량을 통한 경기 운영 능력과 안정적인 수비력까지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시즌 기량이 만개했다. 37경기에 나서 13골 4도움을 쓸어 담았다. 패스 성공률 88.9%에 경기당 평균 드리블 돌파 1.2회를 기록했다. 수비도 눈부셨다. 태클 1.4개 인터셉트 1.2개 클리어링 1.3개를 거둬 공수에서 만점 활약을 보였다.

그러자 케시에를 영입 목록에 올리는 팀이 늘어났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케시에 영입에 바르셀로나, 리버풀, 토트넘, 파리 생제르맹이 나서고 있다"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익스프레스'는 "밀란은 케시에와 재계약을 노리고 있다. 그러나 1월에 다른 팀과 협상에 나설 수 있다"라며 "밀란은 주급 10만 파운드(약 1억 6000만 원) 재계약을 제안했다. 그러나 토트넘은 13만 파운드(약 2억 1000만 원)를 언급했다. 만약 케시에가 이 조건을 받아들인다면 해리 케인, 탕기 은돔벨레, 손흥민에 이어 팀 내 네 번째로 많은 연봉을 받는 선수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 매체는 "케시에가 자유계약으로 이적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거액의 연봉을 제안한 토트넘이 더 입맛에 맞을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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