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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산 집을 3일만에 비우라니" 탈레반 명령에 수천명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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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 칸다하르 군 관사 거주 주민, 탈레반 지시에 항의


(뉴델리=연합뉴스) 김영현 특파원 = 아프가니스탄 남부에서 탈레반의 명령으로 관사에서 쫓겨나게 된 주민 수천 명이 거리 시위를 벌였다.

15일 AFP통신 등 외신과 아프간 하아마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남부 칸다하르에서 수천 명의 주민이 주지사 사무소 근처에서 길을 막고 행진하며 시위했다.

이들은 군 관사에서 살던 주민으로 탈레반의 강제 퇴거 명령에 맞서 거리로 나섰다. 시위대는 남성이 대부분이었지만 부르카(눈 부위만 망사로 뚫린 채 얼굴 등 온몸을 가리는 이슬람 복장)를 입은 여성의 모습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