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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3 신속한 한국 투입...연내 5G 2000만 돌파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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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13 10월 8일 국내 출시...사전예약은 10월 1일부터

아이폰13 역대급 판매 기록한 아이폰12 뛰어넘나...LG 스마트폰 철수 호재

이통3사 파격 마케팅 선보일 듯..."5G 단말기 출시 국내 5G 가입자 증가에 긍정적"

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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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신형 스마트폰 아이폰13 시리즈를 전격 출시하면서 국내 이동통신 5G 시장에 지각변동이 일어날 전망이다. 삼성전자의 갤럭시Z폴드3·갤럭시Z플립3가 흥행을 거둔 가운데, 아이폰13까지 흥행에 성공하면 5G 가입자 연내 2000만명 돌파도 무난할 전망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이통 3사를 통한 아이폰13 사전예약은 다음달 1일부터 진행된다. 지난해 10월 출시된 최초의 5G 아이폰인 아이폰12 시리즈가 역대급 판매량을 기록하면서 아이폰13 시리즈가 전작을 뛰어넘은 판매량을 기록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이폰12 시리즈는 10개월 누적 기준 1억5000만대를 팔아 아이폰11 시리즈(1억1000만대)보다 30% 이상 많은 판매 기록을 세웠다. 통상 휴대전화 교체 주기가 2년인 점을 감안하면 아이폰13 시리즈가 전작을 뛰어넘기는 어렵다는 전망도 나온다. 그러나 미국의 제재에 따른 중국 화웨이의 스마트폰 사업 축소, LG전자의 스마트폰 사업 철수 등의 반사이익을 노려볼 수도 있다.

당장 1차 출시국인 미국, 영국, 일본, 중국, 인도 등 30여개 국가에서 오는 17일부터 예약 판매를 시작하고 24일부터 아이폰13 시리즈 판매가 시작된다. 1차 출시국의 예약 판매 물량이 아이폰13 시리즈의 성공 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척도가 될 전망이다.

국내에선 이통사들이 갤럭시Z 시리즈 때와 마찬가지로 파격적인 마케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통 3사는 갤릭시Z 플립3에 최대 50만원의 공시지원금을 책정했고, 갤럭시Z 폴드3에는 최대 24만원을 책정해 5G 가입자를 끌어모으고 있다.

아이폰 시리즈의 경우 통상 공시지원금이 높지 않아 소비자가 선택약정할인(25%)을 받는 경우가 많다. 이번에 이통 3사가 공시지원금을 갤럭시Z 시리즈 수준으로 책정하면, 아이폰13을 찾는 고객들의 수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매달 공개하는 무선통신서비스 가입현황에 따르면, 갤럭시S21과 아이폰12 시리즈가 출시된 직후인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5G 가입자는 288만명 순증해 매달 90만명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신작 출시 효과가 적어진 지난 2월부터 7월까지는 342만명 순증해 매달 68만명가량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7월 말 기준으로 5G 가입자 수는 1708만1846명이다. 갤럭시Z 시리즈의 사전 예약 수량만 92만대에 달해 실제 통계에 반영되는 8월 기준으로는 1800만명에 육박할 전망이다. 아이폰13 가입자 수까지 더해지는 연말에는 5G 2000만명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정지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아이폰13을 포함한 5G 단말기의 지속적인 출시는 국내 5G 가입자 순증에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신승훈 기자 shs@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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