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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리사·영케이→키·양요섭, 뜨거운 9월 솔로 대첩[SS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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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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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 K팝을 이끌 4세대 아이돌 그룹이 대거 컴백하는 가운데 탄탄한 실력과 개성, 팬덤까지 겸비한 선배 가수들이 솔로로 돌아온다.

슈퍼주니어 성민은 2년만에 솔로 활동에 돌입했다. 7일 공개한 타이틀곡 ‘굿나잇, 서머’는 R&B 팝 장르의 노래로 무덥고 길어서 지쳤던 여름을 위로해 주는 곡이다. 발표 직후 사우디아라비아, 필리핀 등 7개 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를 차지하고, 전 세계 15개 지역에서 아이튠즈 톱 송 차트 톱 10 내에 진입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앨범엔 자작곡도 실으며 음악적 역량도 발휘했다.

지난달 솔로앨범 선공개곡을 발표한 샤이니 키도 오는 27일 새 솔로 앨범 ‘배드 러브(BAD LOVE)’를 발매한다. 2019년 3월 발표한 정규 1집 리패키지 이후 약 2년 6개월 만이다. 이번 ‘배드 러브’에는 동명의 타이틀곡을 비롯해 키의 색깔을 가득 담은 총 6곡이 수록된다. 특히 지난달 발매한 선공개 신곡 ‘헤이트 댓(Hate that…)’으로 각종 음원차트 상위권에 랭크된 만큼 샤이니가 아닌 솔로 키로서 어떤 노래들을 선보일지 궁금한 시선들이 쏠리고 있다.

하이라이트 양요섭도 20일 첫 번째 솔로 정규앨범 ‘초콜릿 박스(Chocolate Box)’로 돌아온다. 이번 앨범은 전역 후 처음이자, 2년 8개월 만에 발매하는 솔로 앨범인만큼 양요섭의 색깔이 진하게 칠해진 노래가 수록될 예정이다. 하이라이트의 메인보컬뿐 아니라 솔로 가수로서 매력적인 보컬과 탁월한 가창력을 선보인 양요섭이 데뷔 후 처음으로 발매하는 솔로 정규앨범에 그 역량을 집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탄탄한 실력을 기반으로 첫 솔로로 도전장을 내민 이들도 있다. 데이식스 영케이가 지난 6일 첫 미니앨범 ‘이터널’을 발매하고 솔로 아티스트로 첫발을 내디뎠다. 데뷔 6년 만에 솔로로 나선 영케이는 데이식스와 또 다른 영케이만의 음악을 담아냈다. 특히 오는 10월 입대를 앞두고 팬들을 위해 ‘영원히 노래하고 싶다’는 마음을 담은 것으로 전해졌다. 타이틀곡 ‘끝까지 안아 줄게’뿐 아니라 자신의 이름을 건 만큼 전곡 작사, 작곡은 물론 작품의 방향성과 앨범명을 직접 구상하는 등 첫 솔로 앨범에 갖은 정성을 쏟았다.

블랙핑크 리사도 데뷔 5년 만에 솔로로 데뷔했다. 10일 첫 솔로 싱글 ‘라리사(LALISA)’를 발매하고 팀의 제니, 로제에 이어 세 번째 타자로 솔로 프로젝트에 나선 리사는 자신의 강점인 랩과 춤을 가감 없이 뽐냈다. NBC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에서 화려한 첫 솔로 무대를 선보인 리사는 앨범이 발표되기도 전에 선주문으로 무려 80만 장을 팔며 저력을 입증했다.

이밖에도 백아연, 이하이, 백예린 등 막강한 음원파워를 자랑하는 여성 솔로부터 원호, 이은상, 이무진 등 다양한 장르의 솔로 아티스트들의 컴백이 예정되어 있어 가요계가 한층 풍성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 가요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일정이 연기되는 등 어렵게 컴백 일정을 확정 지었다. 많은 그룹과 솔로 가수들이 컴백하고 데뷔하는 만큼 음원 경쟁도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 | 각 소속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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