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7 (수)

'사망자'가 구직 신청을?…실적 부풀린 고용센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구직자들에게 취업 상담과 알선을 해주는 정부 고용센터 등에서 개인정보를 도용해 실적을 부풀렸다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심지어 이미 세상을 떠난 사람의 인적사항까지 입력해 허위 구직 신청을 한 사례만 1만 건을 넘었습니다.

전형우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 2017년 하반기 정부가 취업 알선 전산망 '워크넷'에서 구직 관련 실적이 조작된 정황을 포착하고 조사를 벌인 결과 고용센터와 일자리센터 상담사들이 취업과 무관한 시민의 개인정보로 허위 신청한 경우를 찾아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