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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이슈 로봇이 온다

GS칼텍스 "위험한 질소작업에 로봇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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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는 위험성이 높은 '질소분위기 촉매 교체 작업'을 로봇으로 대체했다고 14일 밝혔다.

정유·화학시설 정비작업 등에서 화재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활용되는 질소분위기 작업은 작업자가 질식사고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GS칼텍스는 국내 로봇 전문 업체와 협업을 통해 가상 작업공간을 만들고 모의 테스트를 거친 후 실제 현장의 설비에 로봇을 투입하는 질소분위기 촉매 교체작업에 성공했다.

이번 로봇을 활용한 교체 작업을 통해 작업자 질식 사고의 위험을 현저히 줄일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또 GS칼텍스는 로봇활용으로 질소분위기 작업을 위한 위험성 검토, 작업 시간 단축 등을 통한 비용 절감 효과도 예상하고 있다. 허세홍 GS칼텍스 사장은 "급변하는 경영환경에서 산업간 경계를 넘어 공존을 모색하는 비즈니스 에코시스템이 필수적"이라며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시도해보지 않은 방식을 수용하여 시너지를 창출하고 외부와 협업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허 사장은 "오픈 이노베이션을 위해서 디지털 역량강화가 중요하다"면서 "전사적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해 디지털 기술을 실제 업무에 적용하는 속도를 높이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GS칼텍스는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디지털 역량 강화로 생산공정 안전 및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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