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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손흥민 원하는 팀 여전히 많다"…토트넘 담당기자 잔류 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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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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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한 토트넘 담당기자가 손흥민(29)을 원하는 팀이 많다면서도 이적은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영국 런던 지역 매체 풋볼런던에서 토트넘을 취재하고 있는 알리스데어 골드기자는 풋볼런던 구독자들과 질의응답에서 손흥민의 이적설을 묻는 말에 이같이 밝혔다.

한 구독자가 "손흥민이 파리생제르맹으로 이적한다는 말이 있다. 현재 우리 팀이 처한 상황과 선수단의 질, 임금 등으로 이적이라는 다른 생각을 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물었다.

그러자 골드 기자는 "전 세계 대부분의 구단이 손흥민을 원할 것"이라며 "그들에게는 불행하게도 손흥민은 한 달 반 전에서 새로운 4년 계약을 체결했다"며 이적 가능성을 일축했다.

2022년 6월 계약 만료를 남겨두고 지난달 토트넘과 계약을 연장했다.

계약 기간은 2025년까지로 구체적인 조건이 밝혀지지 않았지만 현지 언론에 따르면 주급 3억 원가량의 팀 내 최고 수준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에 합류한 뒤 꾸준히 공격포인트를 쌓은 손흥민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 4위, 도움 4위에 오른 맹활약이 더해져 빅클럽의 관심을 받았다.

같은 구독자가 해리 케인이 이번 겨울이적시장에 팀을 떠날 것인가라고 묻는 말에 골드 기자는 "케인은 1월에 어느 팀으로도 이적하지 않는다"며 "이번 시즌은 토트넘에서 보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토트넘은 지난 11일 크리스탈 팰리스와 원정 경기에서 0-3으로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손흥민은 대표팀 소집 중 종아리 부상으로 결장한 가운데 오는 20일 첼시와 경기도 출전이 불투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티브 베르흐바인, 라이언 세세뇽도 손흥민과 마찬가지로 대표팀 소집 중 다쳤고, 크리스탈 팰리스와 경기에선 수비수 에릭 다이어마저 전반 12분 만에 부상으로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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