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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이재용 부회장, 첫 공식 일정 ‘청년 일자리’... 김부겸 총리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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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005930) 부회장이 김부겸 국무총리가 방문하는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SSAFY)’ 교육현장에 참석한다. 지난달 13일 가석방으로 출소한 이후 첫 외부 공식 일정이다.

13일 재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14일 김 총리와 함께 서초구에 위치한 SSAFY 온라인 교육 현장을 참관할 예정이다. 김 총리는 제2회 청년의 날(9월18일)을 기념해 11일부터 18일까지 청년주간을 운영하고 청년 일자리 현장과 문화 행사 등에 참석하고 있다. 이 부회장은 이날 SSAFY 교육 현장에서 김 총리를 직접 안내하고, SSAFY의 사업 내용 등을 설명할 것으로 전해졌다.

조선비즈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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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정부가 추진하는 청년 일자리 프로젝트 ‘청년희망ON 프로젝트’ 사업 2호 기업이다. 삼성은 앞서 240조원 투자계획을 공개하면서 SSAFY를 전국 단위를 확대하고 스타트업 지원 ‘C랩’ 사업을 확대해 청년 취업난 해소와 첨단 신성장 산업 육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13일 가석방으로 출소한 이재용 부회장은 서초와 수원 본사 등을 오가며 회사 업무를 진두지휘하고 있으나 취업제한 논란 등에 대한 부담으로 외부 공식활동은 최대한 자제해왔다. 이번 김 총리와의 만남은 사업장이 아닌 상대적으로 부담이 덜한 청년 교육 현장이라는 점에서 출소 이후 첫 공식 대외 일정으로 잡은 것으로 여겨진다.

송기영 기자(rcky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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