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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연재] 엠스플 인터뷰

대학 No.1 투수 증명…‘2R NC 지명’ 박동수 “예상 못 했던 내 이름, 숨이 턱 막혔다.” [엠스플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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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2022 KBO 신인 2차 드래프트에서 가장 먼저 이름이 불린 대졸 투수는 바로 고려대학교 투수 박동수였다. 박동수는 NC 다이노스 유니폼을 입고 2022시즌 불펜 즉시전력으로 활약하겠단 다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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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투수 박동수가 2차 지명 2라운드에서 NC 지명을 받고 대졸 투수들 가운데 가장 먼저 이름이 불린 투수가 됐다(사진=엠스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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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KBO 신인 2차 드래프트에서 대졸 투수들 가운데 가장 먼저 이름이 불린 선수는 바로 고려대학교 투수 박동수였다. 박동수는 2차 드래프트 2라운드 전체 20순위로 NC 다이노스 유니폼을 입는다. NC는 대졸 즉시전력감으로 평가받는 박동수를 예상보다 빠른 ‘얼리 픽’으로 품었다.

박동수는 2021년 대학리그에서 14경기(55이닝)에 등판해 5승 5패 평균자책 2.29 72탈삼진 12사사구 WHIP(이닝당 출루 허용률) 0.93으로 대학 정상급 투수 성적을 거뒀다. ‘싸움닭 스타일’이라는 평가받게 볼넷과 WHIP 수치가 압도적인 수준이다. 이런 호성적에 힘입어 박동수는 다가오는 U-23 WBSC 야구 월드컵 대표팀에도 발탁돼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대회에 참가한다.

박동수를 지도한 킹덤아카데미 이재영 코치는 “박동수 선수는 골반 회전이 빠르고 팔 스윙도 좋은 사이드암 투수다. 지난해 가을엔 구속이 138km/h 정도였는데 올해 들어 구속이 140km/h 중후반대까지 확 올라왔다. 절대 피하지 않은 싸움닭 스타일이다. 삼성 라이온즈에서 뛰는 투수 심창민이 떠오르기도 한다. 공의 묵직함이 느껴지는 파워풀한 투수”라고 평가했다.

박동수는 지명을 앞두고 엠스플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경기 승부처에서 주자가 나갔을 때 위기 상황에 올라가는 걸 개인적으로 좋아한다. 위기 탈출이 딱 내 적성이다. 그런 큰 위기를 막을 때 희열이 정말 크다. 불리한 상황이라도 변화구로 카운트를 잡을 자신도 있다. 주무기인 슬라이더와 함께 올해 장착한 스플리터까지 잘 보여드리고 싶다. 어떤 타자라도 절대 피하지 않고 내년부터 1군 필승조로 활약하겠다”라는 당찬 각오를 밝혔다.

NC는 즉시전력감으로 평가받는 박동수를 2라운드 전체 20순위로 지명했다. 박동수 자신도 예상 못한 순서였다.

지명 행사 뒤 엠스플뉴스와 연락이 닿은 박동수는 “현재 U-23 야구 월드컵 대표팀 훈련에 합류한 상태라 대표팀 동료들과 함께 지명 행사를 생방송으로 지켜봤다. 빠르면 3~4라운드 안으로 지명을 기대했는데 2라운드에서 내 이름이 불릴 거라고 전혀 예상 못했다. 엄청 떨렸기에 내 이름이 불리는 순간 숨이 턱 막혔다. 동료들끼리 소리 지르고 난리도 아니었다. 대학 투수들 가운데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생각하니 더 기쁘다”라며 웃음 지었다.

부모님과 지명의 기쁨을 나눈 박동수는 2차 지명 막판 대학 동기인 투수 송현재가 KT WIZ 10라운드 지명 주인공이 된 점도 자신의 일처럼 기뻐했다.

“지명 뒤 부모님과 곧바로 통화했는데 아버지는 지명 행사를 못 본 척 얘길 하시더라(웃음). 어머니는 지명 소식에 눈물을 흘리셨다. 이제야 부모님께 효도하는 느낌이라 정말 다행이다. 또 대학 동기인 송현재도 같이 프로에 입단해 진심으로 기뻤다. 슬라이더가 정말 좋은 친구다. 외롭진 않을 듯싶다. 그런데 더 많은 동기와 함께 프로 무대로 못 간 점은 너무 안타깝다.” 박동수의 말이다.

박동수는 NC 유니폼을 입고 2022시즌부터 곧바로 1군 무대에서 활약하겠단 약속을 전했다. 박동수는 “U-23 월드컵 대표팀 자격으로 곧 NC 퓨처스팀과 맞붙는데 첫 인상을 잘 보여드려야 한다(웃음). 이제 조금씩 가서 잘해야 한단 생각에 걱정이 생기기 시작한다. 그래도 팀에 가서 많이 배우고 성장해 내년부터 곧바로 즉시전력감으로 불펜에서 활약하는 걸 NC 팬들에게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힘줘 말했다.



김근한 기자 kimgernhan@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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