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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이번 여름 아스널의 러브콜을 받았던 후셈 아우아르(23)가 이적설에 대해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영국 '메트로'는 12일(한국시간) "아스널 이적설과 연결된 아우아르가 자신의 미래에 대해 털어놓았다. 그는 고향 클럽 올랭피크 리옹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나가길 원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우아르는 "리옹 출신으로서, 이 경기장에서 UCL에 출전하는 것은 다시 이루고싶은 일이다. 클럽에서 갖지 못한 트로피를 거머쥐고 싶다. 온전히 리옹에 집중할 것"라며 가까운 미래에 이적이 없을 것이라 못박았다.
프랑스의 명문 클럽 리옹에서 유스 생활을 보낸 아우아르는 2017년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이듬해 아우아르는 곧바로 주전 도약에 성공하며 리그앙 무대를 누볐다. 중원 넓은 지역을 커버할 수 있는 아우아르는 중앙 미드필더임에도 불구하고 2018-19시즌 15개의 공격포인트(7골 8도움)를 기록하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지난 시즌 역시 아우아르는 프랑스 리그앙에서 7골을 터뜨리며 재능을 입증했다. 탁월한 발재간과 정확한 연계 능력이 강점이다. 경기당 57%의 드리블 성공률, 86%의 패스 성공률을 기록한 아우아르는 발끝도 날카로워 득점도 곧잘 터뜨리고 있다.
여러 가지 장점을 가지고 있는 아우아르는 일찍부터 빅클럽의 관심을 받아왔다. 이번 여름에는 토트넘 훗스퍼와 아스널의 러브콜을 받았다. 영국 '풋볼 런던' 역시 "리옹은 올여름 아우아르를 매각하길 열망하고 있다. 내년이 되면 아우아르의 이적료가 1,700만 파운드(약 271억 원)까지 떨어지기 때문이다"라며 이적설에 무게를 더했다.
하지만 아우아르를 둘러싼 이적설은 소문만 무성했고, 본인 역시 리옹에서 UCL에 진출하길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리옹과의 계약은 2023년 여름까지 2년이 남은 상황. 이로써 가까운 미래에 아우아르의 이적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가운데 새 시즌을 시작한 아우아르는 지난 3라운드 클레르몽 푸트와의 경기에서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순조롭게 스타트를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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