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자택 방문한 정영애 장관 |
(서울=연합뉴스) 오예진 기자 = 여성가족부는 정영애 장관이 추석을 맞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길원옥 할머니를 만난다고 12일 밝혔다.
정 장관은 13일 오후 인천에 있는 길 할머니 자택을 방문해 건강과 안부를 살피고 지원에 부족한 점은 없는지 확인할 예정이다.
정 장관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를 알리기 위해 헌신해온 길원옥 할머니의 뜻을 이어받아 이 문제가 미래세대에 올바르게 기억될 수 있도록 필요한 노력을 다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여가부는 다음 달 피해자 할머니들을 대상으로 방문 건강검진을 진행한다.
내년에는 피해자 할머니 1인당 간병비로 월평균 196만9천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는 올해보다 21% 증가한 금액이다.
생활안정지원금은 올해보다 5% 많은 월평균 162만6천원을 지급한다.
길원옥 할머니 |
ohy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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