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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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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상기 동점골’ 권창훈 빠진 수원, 광주와 난타전 끝에 2-2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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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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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권창훈(27, 수원)이 부상으로 빠진 수원삼성이 가까스로 패배를 면했다.

수원은 1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 ‘하나원큐 K리그1 2021 29라운드’에서 광주FC와 2-2로 비겼다. 승점 36점의 수원은 6위로 올라섰다. 광주(승점 29점)는 4연승이 무산됐지만 9위를 지켰다.

경기 전 수원은 권창훈이 국가대표팀 경기서 종아리 부상을 입어 4주 진단이 나왔다는 비보를 전했다. 수원은 김민우, 정상빈, 전세진 스리톱을 가동했다.

수원은 지독하게 경기가 풀리지 않았다. 전반 3분 만에 민상기가 허율에게 팔을 쓰면서 경고를 받았다. 부상악재까지 겹쳤다. 전반 7분 만에 공중볼 경합을 하던 전세진이 다쳤다. 결국 전세진이 빠지고 니콜라오가 조기에 투입됐다.

선제골은 수원이 터트렸다. 전반 41분 수원이 역습에 나섰다. 하프라인에서 길게 찔러준 공을 정상빈이 페널티박스 앞에서 그대로 오른발 슈팅으로 때렸다. 수원이 1-0으로 전반을 앞섰다.

광주는 곧바로 반격했다. 후반 4분 프리킥 상황에서 이으뜸이 올린 공을 허율이 헤딩골로 연결했다. 리그 데뷔골을 터트린 허율은 포효했다.

상승세를 탄 광주는 후반 8분 우측면을 뚫은 엄지성이 올린 공을 김주공이 헤딩 추가골로 터트려 역전에 성공했다.

수원도 반격했다. 후반 12분 이기제가 올린 코너킥을 민상기가 헤딩으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수원은 후반 42분 김상준과 염기훈을 교체로 투입해 승부를 걸었지만 결승골은 터지지 않았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수원=조은정 기자 ce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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