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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이슈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마요르카 이강인, 라리가 여름 이적시장 주요 이적 5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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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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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여름 이적시장에 이적한 이강인이 가장 주목할 이번 여름 이적 중 하나로 꼽혔다.

영국 축구 통계 사이트 스쿼카 닷컴은 11일(한국시간) 2021/22시즌을 앞두고 진행된 여름 이적시장에서 주목할 이적 5개를 소개했다. 마요르카로 이적한 이강인 역시 이름을 올렸다.

매체에 따르면, 마르셀리노 전 발렌시아 감독의 사랑을 받은 대한민국의 천재 이강인은 발렌시아에서 충분한 출전 시간을 받지 못했다. 그때부터 그는 주전 자리를 보장받지 못했다. 구단주의 총애를 받았던 그는 결국 자유계약으로 팀을 떠났다.

이강인은 볼을 소유하고 위협적인 속도를 자랑하진 않지만, 전형적인 스페인 스타일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성장했다. 그는 팬들에게 자신의 천재성을 보여주면서 상대 공격 진영에서 꾸준함을 입증했다. 그는 수비가 내려앉고 시간에 쫓기는 상황에서도 창의적인 순간을 만들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제 이강인이 마요르카에 입단하면서 그의 경기 태도와 플레이의 완성도가 어느 정도로 올라왔는지 시험 무대에 올랐다. 마요르카에서 그는 꾸준히 뛸 기회를 얻을 것이고 팀이 해결해야 할 문제를 해결해나가야 한다. 그의 잠재성이 폭발하는 건 시간문제다.

이강인은 이제 2001년생 동갑내기인 쿠보 타케후사(일본), 매튜 호페(미국)와 함께 젊은 마요르카 공격진을 구성한다. 한국, 미국, 일본 유망주가 유럽에서 동시에 활약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어린 시절 각국 유망주로 많은 주목을 받은 이강인과 쿠보가 한 팀에서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지도 관심이 쏠린다.

매체는 이강인 외에도 올림피크 리옹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멤피스 데파이, 우디네세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넘어온 로드리고 데 파울, 스타드 렌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프랑스 유망주에두아르 카마빙가, 본머스에서 비야레알로 이적한 네덜란드 공격수 아르나우트 단후마가 뽑혔다.

사진=마요르카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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