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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로봇개'가 공장 점검도…현대차·보스턴다이내믹스 본격 협업(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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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 후 국내 첫 간담회…"양사 협업으로 로보틱스 개발 속도 더 빨라질 것"

내년 창고 자동화 로봇 '스트레치' 상용화…손익분기점 달성 기대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현대차그룹이 최근 인수한 세계적인 로봇 전문 업체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4족 보행 로봇 '스팟'을 시설 검사와 보안 솔루션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양사의 다양한 협업이 향후 자율 주행 기술, '사람과 로봇이 함께 일하는' 미래 공장 구현 등에서 시너지를 낼 전망이다.


로버트 플레이터 보스턴 다이내믹스 최고경영자(CEO)는 10일 온라인으로 열린 국내 첫 미디어 간담회에서 "현대차그룹과는 스마트 모빌리티 비전을 공유하고 있다"며 "이동성의 미래를 건설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서로의 지향점이 같아 향후 시너지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