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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서예지, tvN ‘이브의 스캔들’로 복귀하나...“의견 조율하며 검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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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배우 서예지. CJ CGV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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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서예지가 복귀 초읽기에 들어갔다.

서예지는 내년 상반기 tvN에서 방송되는 새 드라마 ‘이브의 스캔들’의 여주인공 출연 제안을 받고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tvN 관계자는 “서예지에게 대본을 건넸고, 의견을 조율하면서 최종 답변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귀띔했다.

서예지가 출연 여부를 심사숙고하고 있는 ‘이브의 스캔들’은 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은 재벌의 2조 원 이혼 소송의 내막을 다루는 치정 멜로로 “탄탄한 대본”으로 소문 난 바 있다. 서예지가 검토 중인 여주인공 ‘이라엘’은 천재 아버지, 아름다운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지만 불행한 가정사를 겪은 후 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위험한 꽃’으로 탈바꿈 되는 캐릭터다.

한편 서예지는 디스패치가 지난 4월12일 “김정현의 태도 논란 배경에는 배우 서예지가 있었다”고 보도하면서 MBC 드라마 ‘시간’(2018)에서 배우 김정현이 중도 하차한 주요한 원인으로 지목됐다.

보도에 따르면 서예지는 당시 김정현으로 하여금 멜로 장면을 수정하게 하거나 여성 스태프들과 인사를 나누지 못하게 했다.

이후 학교폭력 가해 의혹, 학력 위조, 스태프 갑질 등의 의혹으로 번졌고 논란이 일자 서예지 소속사 골든메달리스트는 김정현의 태도 논란이 서예지의 조종이었다는 의혹에 대해 “조종이 아니라 연인 간의 질투”라고 해명했다.

학력 위조 논란에 대해서는 “스페인 마드리드 소재의 마드리드 콤플루텐세 대학교에 합격 통지를 받아 입학을 준비하던 중 한국에서 활동을 시작해 대학교에 다니지 못했다”고 설명했으며, 과거 학교폭력 논란에는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했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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