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나연 기자] AOA 권민아가 자신의 폭로 내용을 거짓말로 몰아가는 이들에 대한 분노를 표했다.
6일 권민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꾸 오해가 있으신데 제 말에 대해서는 기억을 못하시는 것 같다"며 "이걸 끝으로 분명 언급안한다고 했다만, 또 찾아와서 자꾸 언급하면 저도 어떻게 할지 모르겠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는 "꿈에서나마 사과를 받아서 용서가 됐다고 한적이 있다"며 "그리고 저 이 정도는 충격발언 아니라고 본다. 한 명 한 명 다 죽일 수 있는 발언 많다. 시작도 안했다. 그래도 정이 있으니까 약 먹고 참고 참고 또 참고 있다. 적어도 절 더 이상 건들이진 않으니까 그들의 팬들이나 안티들이 자꾸 긁어서 문제"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거짓말 절대 없다. 자꾸 이러면 명예훼손죄 가능하다. 하고 싶으면 해 봐라. 지금 수사중인것도 대략 7개월 째다. 항상 고소진행을 하면 특히 이 죄같은 경우 처벌에 비해 피해자만 또 정신적인 고통이 엄청 심하다. 피의자는 편하다. 모르쇠 태도, 변호사 선임 잘하시면 편하게 진행 된다. 그럴 바엔 욕 하고 마는게 낫다. 근데 날 명예훼손죄로 고소 한다? 그럼 못 참는다. 제가 고소진행을 안했을뿐이지 설마 안 알아봤겠냐. 저도 확신이나 결과를 미리 쥐고 있어야 떠들 수 있지 않았겠나"라며 자신을 몰아가는 일부 AOA 팬들과 악플러들을 저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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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증거도 법적으로 효율적인것만 따로 구별해놨는데 그걸 오픈하라? 대처 방안이자 힌트를 왜 만천하에 공개를 하냐. 이미 지금까지도 감정주체를 못하는 바람에 힌트 많이 주고도 줬다. 누누히 말하지만 언급은 너네가 먼저 시작하고 발언하면서 제 기억이 죽을때쯤 다시 살리고, 날 범죄자 취급하니까 자꾸 가만히 못있겠다"고 경고했다.
권민아는 "그분들 팬들분이나 안티들 자극 적당히 시켜라 진짜 다 털어버리고 저질러버리기전에. 저는 정말 괜찮다. 두려울 것도 없고 무서울 것도 하나도 없다"며 "저도 이유없이 사람들 콕콕 찌르진 않는다. 다만 억울해 죽겠는 피해자가 입 좀 많이 열고 강하게 나온다고 해서 범죄자 취급이나 받고 앉았고 그럼 난 누구한데 털어내며 보상하나 못 받은채로 왜 이렇게 살아야하냐. 저 지금도 참고 있는거다. 다들 좀 알아주시면 좋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2019년 AOA를 탈퇴했던 권민아는 지난해 AOA 활동 당시 리더였던 신지민으로부터 지속적인 괴롭힘을 당해왔다고 폭로했다. 이에 신지민은 팀 탈퇴 후 연예계를 은퇴했지만, 일부 AOA 팬들은 이같은 권민아의 주장이 거짓이라며 반박했다. 이후 전 남자친구의 양다리 논란으로 구설에 오르기도 했던 그는 최근 점점TV 토크쇼 '神의 한 수!, 복받으쇼'에 게스트로 출연해 신지민을 비롯한 그간의 이야기를 재차 털어놓으며 논란을 재점화, 악플러와 설전을 이어가고 있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OSEN DB, 권민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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