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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영상] 패널티킥 내주고 퇴장 당하고…사우디서 꼬인 '박항서 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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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베트남 축구 역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최종예선에 진출한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이 첫 경기에서 쓴 맛을 봤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고도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베트남 축구대표팀은 3일 오전(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므르술 파크에서 치른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B조 1차전 원정경기에서 사우디에 1-3으로 졌습니다.

경기 시작 3분 만에 터진 응우옌 꽝하이의 선제골로 전반을 1-0으로 앞선 채 마치며 '박항서 매직'을 이어가는 듯했으나 후반 들어 분위기는 역전됐습니다.

베트남 수비수 두유맹가 핸드볼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내줬고, 이날 두 번째 경고를 받아 퇴장당하면서 수적 열세에 놓인 베트남은 급격하게 무너졌습니다.

후반 10분, 22분, 35분 이렇게 사우디에 연거푸 세 골을 내줘 역전패했습니다.

베트남은 최종예선에서 사우디를 비롯해 일본, 호주, 중국, 오만과 대결하는데요. 베트남은 사우디전 패배로 B조 5위가 됐습니다.

최종예선에서 각 조 1, 2위는 월드컵 본선에 직행하고, 조 3위끼리는 플레이오프를 치른 뒤 승리 팀이 대륙 간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마지막 본선행 티켓을 노리게 됩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남이경>

<영상: 연합뉴스TV,로이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트위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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