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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이슈 연예계 학폭 논란

'D.P.' 손석구, 학폭 의혹 부인 "허위 사실…이미 법적대응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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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배우 손석구. 샛별당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손석구가 학교 폭력의 가해자라는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법적 대응에 나섰다.

1일 오전 한 네티즌은 SNS에 '손석구의 학교 폭력을 고발한다'는 글을 게재하며 손석구가 대전의 한 중학교 재학 시절 학교 폭력의 가해자였으며, 이를 목격했다라고 주장했다.

이 네티즌은 '손석구는 힘이 약한 상대만 골라서 괴롭혔다'면서 '피해자들 목을 조르거나 뒤통수를 때리고, 실내화를 벗어 때렸다. 피해자가 저항하다가 손석구 심기를 건드려 더 심한 보복을 당했다'고 했다. 또 '해당 피해자가 고등학생이 된 후 피해 사실을 고발했지만, 오히려 학교를 주축으로 가해자들의 학폭 사실이 은폐됐다'면서 '목격자로서 피해자에게 도움을 주지 않고 방관만 했던 것 때문에 마음의 짐을 가지고 있었다. TV에 등장한 손석구를 보고 분노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이에 손석구 측은 즉각 의혹을 부인했다. 소속사 샛별당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해당 글에 적힌 내용은 모두 허위 사실이다. 이미 법적 대응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손석구는 지난 2017년 넷플릭스 '센스8'으로 데뷔했다. 이후 tvN '마더'·'60일, 지정생존자'·JTBC '멜로가 체질' 등에서 신스틸러로 활약하며 인기를 모았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D.P.'에서 현실적인 악역 임지섭 대위 역을 맡아 호평받고 있다. 또한, 영화 '뺑반' 등을 통해 스크린에서도 연기파 배우로 각광받았으며, 주연작인 영화 '우리, 자영'과 '범죄도시2' 등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박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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