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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D.P.' 한준희 감독, 7년전 구교환 점찍은 사연 "동물적 배우"[인터뷰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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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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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무려 7년 전. 넷플릭스 시리즈 'D.P.'의 한준희 감독이 주연 구교환과의 긴 인연을 밝혔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D.P.'(디피)는 탈영병들을 잡는 군무 이탈 체포조(D.P.) 준호(정해인)와 호열(구교환)이 다양한 사연을 가진 이들을 쫓으며 미처 알지 못했던 현실을 마주하는 이야기. 영화 '꿈의 제인'. '반도', '모가디슈' 등에서 활약하며 깊은 인상을 남긴 배우 구교환이 은 선임 D.P 호열 역을 맡아 극에 에너지를 더했다.

연출자 한준희 감독은 1일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에서 독립영화계의 걸출한 감독이자 배우로 이미 명망이 높았던 구교환을 '구감독'이라고 부르며 그와의 첫 인연을 공개했다.

한준희 감독은 "2014년인가 감독으로서 같이 작품 상영을 한 적이 있다. 당시 수상은 구감독님이 하셨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그때 영화를 보면서 너무 잘 만들지만 저 영화에 나오는 구교환이라는 배우를 내 영화에서 꼭 보여주고 싶다 생각했다"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한 감독은 "그때 봤던 다채로운 모습들을 보여주고 싶었다. 여러가지 에피소드에서 그의 여러가지 모습을 담고자 했다"고 밝히기도.

한준희 감독은 '배우' 구교환에 대해 "다들 말씀하시다시피 너무 매력적이다. 동물적인 배우다"라며 "자신의 결로 다른 사람들을 압도하는 배우는 흔치 않다. 그것이 저에게는 너무 매력적이었다"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D.P'는 지난달 27일 공개 이후 군무 이탈 체포조 D.P.와 그들이 마주한 탈영병들의 이야기를 섬세하고도 리얼하게 담은 수작으로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시즌2 제작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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